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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국제시평) "유럽의 심장", 3번 고통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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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3-23 14:38:05  | 편집 :  왕범

   [신화망 베이징 3월 23일] (우리밍(吳黎明) 기자) 브뤼셀이 습격을 당했다! 22일 오전, 브뤼셀 공항과 도심 지하철역에서 선후로 들려온 연쇄 폭발음과 더불어 "유럽의 심장"이 피흘리고 있다!

   경악, 분노, 슬픔… 유럽인들의 피흘리는 가슴과 함께 전 세계가 아파하고 있다.

   최소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무고한 생명의 갑작스런 죽음은 "유럽의 심장" 브뤼셀이 겪어야 할 첫번째 고통이었다. 유럽연합(EU) 본부 소재지인 브뤼셀, 테러리스트들이 이 시각, 이 곳을 선택해 대규모의 연쇄 습격을 벌린 것은 유럽에 대한 전면적인 도전이고 시위이며 선전 포고로 풀이된다. 수단의 잔인성은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꺼리낌없는 습격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유럽의 심장"의 아픔은 벨기에의 고통이자 유럽의 고통이며 나아가서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인민들이 가슴으로 느끼는 고통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브뤼셀 습격은 유럽에 더 심원하고, 뼈에 사무치는 고통을 줄 것인 바 이는 바로 유럽 일체화 여정, 이민정책, 사회융합에 일으킬 예측 불가의 부정적 영향이다. 대량 이민들에 대한 합리적 배치의 난제, 사회융합 난제 및 청년 실업 등 문제들의 미해결상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극단주의와 테러리즘을 번식할 온상(溫床)으로 될 수있고 젊은 새 이민자들이 "이슬람국(IS)" 등 테러조직에 미혹되어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유럽 여론은 인정하고 있다. 파리에서 베를린, 로마에서 암스테르담에 이르기까지, 이민과 융합문제는 유럽의 난치병으로 점점 더 각인되었는 바 파리 습격 주범 소재지 브뤼셀 몰렌베이크지역이 바로 그 전형이다. 반대로 날로 심각해지는 사회계층의 대립과 장벽은 유럽사회에서 반이민 정서를 격화할 것이므로 유럽정치의 우익화, 극단화한 전경은 실로 우려스럽다.

   테러리즘은 인류 문명의 악성 종양이자 개개인들에 대한 위협으로 반테러에 국계란 없다. "유럽의 심장"이 피흘리는 이 시각, 전 세계는 응당 벨기에와 유럽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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