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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연극원, 서울서 셰익스피어 역사극 "리차드 3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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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3-31 16:33:43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서울 3월 31일] (야오치린(姚琪琳) 기자) 영국 문학 거장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기를 기념하고저 중국 국가연극원 표준중국어판 셰익스피어 역사극 "리차드 3세"가 한국 국립극단의 요청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명동 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리차드 3세"는 중국 국가연극원 유명 감독 왕샤오잉(王曉鷹)이 연출을 맡고 장둥위(張東雨)가 주인공으로 내세워진다.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첫 공연을 마친 뒤 이 연극은 선후로 미국, 덴마크, 루마니아, 마케도니아, 헝가리 등 여러 지역에서 순회로 공연되었다.

   29일 서울에서 열린 뉴스브리핑에서 왕샤오잉은 그가 연출한 "리차드 3세"는 셰익스피어 원작의 문학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중국의 전통문화요소를 대량 가미했다고 지적하면서 경극의 창(唱, 노래)·염(念, 대사)·주(做, 동작)·타(打, 무술 동작) 및 전통 복장을 그 예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왕샤오잉은 중국 국가경극원 배우 3명을 화극에 투입시키기도 했다.

   동방의 화극적 요소로 연출된 이 셰익스피어 경전 작품을 한국 관중들과 더불어 공유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왕샤오잉은 말했다.

   한국 국립극단은 2011년에 중국 국가화극원과 교류 메커니즘을 건립했는바 중한협력화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제작한바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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