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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보급: 콘서트 현장서 귀마개 착용으로 청력 보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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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4-09 13:39:10  | 편집 :  리상화

(자료 사진)

   [신화망 워싱턴 4월 9일] (린샤오춘(林小春) 기자) 귀마개를 착용하고 콘서트를 즐기는 것은 그다지 멋지지 않거나 심지어 다소 이상해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네덜란드의 새 연구에서는 이것이 고 데시벨과의 오랜 접촉으로 인한 청력 손상을 막아주는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JAMA·이비인후과-이비인후과-뇌 및 인후수술 어카이브(Archives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 7일 발표된 이 연구는 후천성 청력 손상의 발병률은 근 몇십년래 상승세를 보였으며 세계적 문제로 되었다고 지적했다. 청력 손상 문제가 발생한 청소년수는 1988년래 31% 증가했다. 콘서트나 음악회를 비롯해 사람들이 접촉하는 오락성 소음이 늘어났다는 점이 그 배후의 원인으로 된다.

   귀마개가 청력보호작용을 구비했는지를 알아보고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 웨이크 그롤만 등은 암스테르담에서 평균 연령이 27세인 지원자 51명을 모집했다. 그들을 4.5시간, 평균 소리 강도(強度)가 100데시벨인 한 음악회에 참가시켰고 그중 절반은 귀마개를 랜덤으로 나눠가져 착용하도록 배치된 한편, 그외 절반은 귀마개를 착용하지 않았다.

   음악회가 끝난 뒤 진행한 청력조사에 의하면 귀마개 착용팀에서는 임시성 청력손상문제가 나타난 지원자는 8%에 불과한 반면, 귀마개 미착용팀에서의 비례는 42%를 기록했다. 그외, 귀마개 착용팀에서 이명(耳鳴)문제가 나타난 비례는 12%로 귀마개 미착용팀의 40%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그롤만 등은 논문에서 이 연구는 음악회 등 오락장소의 임시성 청력 손상을 막아주는데 대한 귀마개의 유효성을 진일보 증명했다고 지적, 때문에 "귀마개 사용은 지지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보급됨으로써 소음으로 유발(誘發)되는 청력 손상을 막아야 한다"고 부언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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