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비날스 IMF 금융안정국장이 13일 개최한 "세계금융안정성" 보고서 뉴스브리핑에서 발언했다.
[신화사 워싱턴 4월 14일] (가오판(高攀) 정치항(鄭啟航)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13일 “세계금융안정보고서(GFSR)”를 발표해 경제성장 둔화 및 기업 수익성 하락의 영향으로 중국 기업 부채의 잠재적 위험이 높아졌으나 중국은행체계 이윤 및 현행 정책의 완충을 감안했을 때 기업의 위험 부채로 초래될 수 있는 은행대출의 잠재적 손실은 여전히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보고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 기업의 부채 위험은 주로 부동산, 제조업, 도매소매업, 광산업, 강철업 등 5대 영역에 집중됐는 바 이는 은행체계에 일정한 압력을 던지고 있다. 보고는 다음과 같이 예측했다.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중국의 은행대출은 1.3조 달러에 근접한다. 60%라는 비교적 높은 손실률로 계산했을 때 초래될 수 있는 은행대출의 잠재적 손실은 7560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7%와 맞먹는다.
그러나 보고는 지난해 중국 상업은행에서 약 4000억 달러의 세전이익, 약 3560억 달러의 지급준비금을 보유했다는 점, 중국 경제의 잠재적 성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점, 정부의 전체적 부채수준이 비교적 낮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중국은 은행체계의 잠재적 손실에 대응할 충분한 정책적 공간을 소유했으며 위험은 여전히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인정했다.
IMF에 주재한 중국 집행이사 진중샤(金中夏)는 기자에게 중국 상장회사의 “위험 가능성이 존재하는 부채”를 견본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전 중국은행체계의 “잠재적 위험이 있는 대출”을 여러가지 가설로 추산해내는 것으로 추산방법에서 중국 상업은행의 잠재적 대출 손실을 높이 평가했을 가능성이나 오차가 비교적 크며 스트레스 테스트적 의미를 가진다고 소개했다.
IMF는 일반적으로 IMF·세계은행 춘계 및 추계 총회 기간에 상·하반기 “세계금융안정보고서”를 발표한다. 올해 IMF·세계은행 춘계 총회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거행하게 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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