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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워싱턴 4월 13일] (가오판(高攀) 정치항(鄭啟航) 기자) 미국 싱크탱크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니콜라스 라디 선임 연구원은 11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비록 중국경제와 수출 성장이 둔화 압력에 직면하고 있지만 위안화 가치가 급락할 기초는 존재하지 않는다.
라디는 당일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서 개최한 글로벌 경제 심포지엄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위안화를 “분명히 과대 평가하고 있는” 사람들은 평가 절하를 통해 수출과 경제 성장을 자극해야 한다고 하는 데 이 관점은 성립되지 않는다.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현재 위안화 환율은 균형 수준에 가까워, 상당한 과대 평가는 존재하지 않으며 최근 몇 년간 위안화 환율도 중국의 전체 수출 경쟁력을 훼손하지 않고 있다.
라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록 중국의 일부 노동 집약적 제품 시장 점유율은 감소되고 있지만 중국은 이미 산업 가치 사슬 상류로 이동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과거 몇 년간 중국이 점하고 있는 글로벌 수출에서의 비율은 상승하고 있다. 그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지난해 중국 경상 수지 흑자는 약 3000억달러로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중국의 통화 평가 절하에 의존한 수출 및 경제 성장 자극은 필요 없음을 말해 준다.
라디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자본 유출은 주로 기업과 투자자들의 환율과 금리 기대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지 결코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자금을 해외로 옮겨가는 것은 아니다. 중국의 외환 보유액은 충분하고 수뇌부는 충분한 정책 도구로 자본 유출을 통제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이 일전에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중국 외환 보유액 잔액은 3.21조달러로 지난달보다 102.6억달러 증가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의 기준 금리 인상 둔화, 중국 경제의 안정 등 요인으로 중국의 자본 유출 상황은 이미 호전되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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