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4월 20일] 4월 19일, 한국 “조선일보” 웹사이트는 중국 제조업의 발전은 이미 인간의 상상을 넘어섰으며 한국은 더이상 중국의 목표물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중국제조2025”에는 2025년까지는 일본과 독일을(2조), 2045년까지는 미국(1조)을 따라잡는 것이 중국의 목표로 제시되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중국과 한국은 모두 “3조”로 분류되었다. 첨단기술로 무장한 중국이 한국 기업에는 치명타가 될 것이라고 한국 전문가는 지적했다.
보도는 해외 주요 전시회에서도 중국은 한국을 압도한채 무대 중심을 차지했다고 서술했다. 올해 1월에 열린“CES(국제 소비류 전자제품 전시회) 2016” 무대는 2010년까지만 해도 한국 기업이 차지했던 것이나 올해는 중국 기업으로 넘쳐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현장 부근에는 중국 최대 가전기업인 하이얼(Haier), Hisense, TCL, 창훙(長虹), 화웨이(華為) 등이 차지했다. 올해 2월 열린 MWC(세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도 대체적으로 비슷한 상황이었다.
대규모적 시설 투자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높인 중국은 현재 큰 규모와 빠른 속도로 한국을 추격하고 있다. 석유화학 영역이 대표적이다. 과거 한국 석유제품의 최대 수입국이었던 중국은 최근 3~4년사이 대규모적 정제 시설을 연이어 구축해냈는바 원유정제능력은 하루 약 1048만통으로 이는 한국의 3.4배로 기록된다.
보도는 한국의 자동차산업도 중국의 도전에 직면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중국이라는 최대 시장에서 5.1%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는바 중국 창청자동차(Great Wall Motor) 등 국산 브랜드가 이를 바싹 추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한국 공장내 생산성도 중국에 비해 크게 뒤처졌는데 한국 울산공장에서 차 한대를 생산하는 시간은 26.8시간인 반면, 중국공장은 17.7시간을 기록했다.
한국 과학기술계획평가원은 지난해 발표한 “214년 기술수준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과 중국의 기술격차를 1.7~1.8년으로 제시했다.
원문 출처:참고소식망(參考消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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