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비엔나 4월 29일] (왕텅페이(王騰飛) 기자) 27일, 비엔나 유엔 및 기타 국제기구 중국 상임 대표 스중쥔(史忠俊)은 중국 정부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CTBT)' 발효를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해당 조약의 발효에서 중국은 장애물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은 확산을 방지하는 중요한 조약이며 중국 정부는 이를 지지하는바 협상에서 적극적인 참여에 이르기까지의 준비과정에서 중국은 거대한 기여를 바쳤다고 밝혔다.
이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비엔나 유엔 본부에서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 관련 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조약 채택으로부터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발효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해당 조약의 발효 문제에 대해 유엔 안보리 내부에는 의견차가 계속 남아있다고 밝혔다.
'포괄적 핵실험 금지 조약'은 당사국에 대해 모든 핵무기 실험 폭발 및 기타 핵폭발에 관련한 모든 형식의 참여나 진행을 금지한다. 이 조약은 1996년 유엔 대회에서 통과됐으나 발효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현재까지도 정식 발효가 미뤄지고 있다. 중국은 해당 조약의 조속한 발효를 지지하며 이에 이미 서명한 바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