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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보급: 고지방 음식 “뇌 굶주림”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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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4-30 13:50:22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망 베를린 4월 30일] (궈양(郭洋) 기자) 독일 맥스ㅡ플랑크 신진대사연구소는 28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최신 연구에서 발견한 바에 의하면 고지방 음식은 쥐의 뇌에 영향을 미치며 뇌가 충분한 포도당을 섭취하지 못하여 “굶주림” 상태에 처하게 만드는바 장기화될 경우 당뇨병을 초래할 수 있다.

   연구진은 다음과 같은 것을 발견했다. 고지방 음식을 먹인 뒤 혈액뇌 장벽의 포도당이 단백질 GLUT1으로의 수송이 빠르게 감소되어 뇌에 포도당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는 데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시상하부와 학습, 기억을 담당하는 대뇌 피질이 특히 그러하다.

   에너지가 부족한 뇌에는 다음과 같이 반응이 나타난다. 혈관 내피 성장 인자 VEGF는 GLUT1의 형성을 촉진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GLUT1을 직접 뇌 혈관 벽으로 방출함으로써 뇌로 포도당이 더 잘 수송된다.

   연구진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단기적으로 고지방 음식은 짧은 시간 안에 뇌에 영향을 미치며 뇌도 재빠르게 반응한다. 하지만 가령 장기적으로 고지방 음식을 섭취할 경우 “이기적인” 뇌는 가능하게 “굶주림”으로 인해 수단을 가리지 않게 된다. 이런 이론도 존재한다. 뇌는 포도당을 빼앗으려고 단 음식에 대한 식욕을 자극함과 아울러 근육 세포와 지방 세포의 포도당 섭취를 저지해 세포 내로 들어가는 인슐린의 포도당 촉진을 저항한다. 계속 이 상태로 나아가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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