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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평양 5월 5일] (궈이나(郭壹娜) 루루이(陸睿) 기자) 4월 26일,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당의 제7차 전국대표대회가 5월 6일 평양에서 개막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조선 노동당이 36년만에 재개하는 전국대표대회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조선이 이번 당대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한 계기는 무엇인가? 이번 당대회의 주요 의제와 아젠다는 무엇인가? 이번 당대회는 조선 국내 및 반도 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조선 노동당은 왜 7차 대회를 소집하는가?
조선 노동당 전국대표대회는 조선이 치국이정 방침을 결정하는 최고지도기구로 당의 정책 노선을 제정하고 당내 중요직무 후보를 선출하며 국가 관리에 관련된 중요문제를 토론하는 등 역할을 담당한다. 외계는 조선 노동당 7차 대회 소집과 관련해 이는 대내로는 당의 국가·군대에 대한 절대적 지도 지위, 모든 군사·인민의 당과 지도자에 대한 절대적 충성을 강화하고 대외로는 외교적 새 국면을 열기 위한 기회를 창조하려는데 중요목표를 둔다고 보고있다.
조선 노동당 7차 대회의 의제와 아젠다는 무엇인가?
조선 정부측 언론은 현재까지 개막일자만 공개했을뿐 회의 지점, 회의 일자, 의제는 밝힌 바 없다. 분석인사는 지도자의 당중앙위원회 사업보고 발표, 경제·외교·군사 영역 새 정책에 관한 심의와 통과, 당내 중요한 인사 임면, 당장 수정 등이 아젠다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조선은 외교적 돌파를 목적으로 내세워 조한관계, 조미관계 개선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제시할 수 있다. 알아본데 의하면 그외에도 대회기간 조선은 김일성광장에서 군중 퍼레이드, 청년 횃불 집회 등을 대규모로 거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선 당대회는 국내 및 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조선 국내에 대해 이번 노동당 7차 대회는 주로 경제영역에서 영향주게 된다. 조선 노동당 7차 대회가 새로운 경제관리방법을 진일보 명확히 제시하거나 여러가지 경제 형식의 병존을 독려하는 정책을 취한다면 조선의 경제 건설, 민생 개선도 한 단계 올라설 전망이다.
이밖에 조선이 만약 대화를 통한 핵 문제 해결에서 더 적극적인 새로운 제안을 제시한다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한반도 형세와 경직상태에 들어선 조선과 미국 관계도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한반도에서 전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보하는데는 조선 측에서 성의를 표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더욱이 미국 측의 적극적인 호응도 필요하다.
미국의 뉴욕 타임스에서는 일전에 만약 조선 측에서 중심을 경제 변혁, 새로운 평화 제안의 제기 등 측면으로 돌린다면 미국 정부에서는 보다 융통성있고 창조적인 대응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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