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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 영향으로 美 정치 체제에 "확실한 편차 발생"- 美 정치공익조직 "공동사업" 수석고문 스폴딩과의 인터뷰

출처 :  신화망 | 2016-05-06 10:07:17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워싱턴 5월 6일] (즈린페이(支林飛) 스잉산(石英珊) 기자) “이는 편차가 확실히 나타난 체제로, 투표가 아닌 자금형 참여자에게 더 편향되었다…” 미국 정치공익조직 “공공사업” 법무 총감독이자 수석 정책고문인 스티븐 스폴딩은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특별인터뷰에서 자금 침식이 극심한 미국 정치체제와 관련해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워싱턴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스폴딩은 기자에게 “이 체제는 밸런스를 상실했다. 유권자들이 개인적 태도를 무시하게 되면서 정부에 대한 (사람들의) 신뢰도 약화되었다”고 피력했다.

   스폴딩은 올해 미국 대선이 미국 역사상 자금 투입이 가장 많은 선거가 될 것이라 지적했다. 2012년 미국 대선에는 70억달러가 투입된 것에 비해 올해는 각 후보자를 지지하는 “정치활동위원회(political action committee)”에 더 많은 자금이 흘러들면서 올해 선거에서 자금 정치가 일대 “주제”로 떠올랐다.

   통계데이터로 봤을때 올해 미국 대선은“큰 돈을 쓰는" 놀라운 속도를 보였다. 대선 과정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4월까지만도 후보자 22명은 총 12.19억달러의 정치적 모금액을 마련했는데 그중 10.23억달러가 이미 지출되었다. 경선중 최다 모금액을 기록한 민주당 후보자 힐러리 클린턴을 예로 했을때 개인 모금 및 “정치활동위원회” 등 두가지 형식을 통해 그녀가 얻어낸 정치적 모금액은 총 2.62억달러로 지금까지 1.89억달러가 이미 소비되었다.

   정치적 모금액이 범람하는 것과 관련해 스폴딩은 “‘악기는 사들인 누군가의 노래만 부른다’는 속담이 있다. 사람들은 자금으로 인해 정치 체제가 개념있는 자가 아닌 부자의 편을 들까 우려하고 있다”며 걱정하는 바를 전했다.

   그는 최고법원의 판결에 “틈새”가 많고 돈으로 달변가를 사거나 후보자 경선에 투자하는 사람에게 편향되며 암암리에 뇌물이 오가는 반면, 유권자들은 오리무중에 빠져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2016년 대선에서 우리가 새롭게 보아낸 추세"라고 덧붙였다.

   스폴딩은 50만 회원을 가진 "공동사업"은 최고법원의 경선 자금 관련 판결을 뒤집거나 수정하는데 진력할 것이며 이 목표가 실현될 날은 반드시 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현재 미국사회 일부 사람들은 28번째 헌법 수정안의 국회 통과를 추동함으로써 통제력을 상실한 정치적 모금에 "이성적" 제한을 회복시키기 위한 운동을 발기하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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