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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귀새 ‘티벳멧새’, 간쑤성 습지에서 포착

출처: 인민망한국어판 | 2016-05-07 08:20:22 | 편집: 박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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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간쑤(甘肅)성 루취(碌曲)현 가하이(尕海) 쩌차(則岔) 자연보호구역의 습지에서 번식기를 맞은 티벳멧새(藏鹀, 학명: Emberiza koslowi)가 발견됐다. 간쑤성 가이하 쩌차 자연보호구역에서 티벳멧새를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티벳멧새는 중국에 서식하는 새로 주로 칭짱(靑藏)고원, 칭하이(靑海)성 남부, 취마라이(曲麻萊)현, 허난(河南)현, 시짱(西藏) 창두(昌都) 북부 란창장(瀾滄江) 상류에서 서식하며 웬만해선 보기 힘든 희귀종이다.

   티벳멧새는 ‘중국멸종위기동물문건(中國瀕危動物紅皮書)’에 올라 있는 희귀새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티벳멧새를 약관심종으로 분류했다. 현재 이 보호구역은 110종이 넘는 새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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