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외교부 사이트)
[신화망 베이징 5월 10일] (진뤄청(靳若城) 기자) 헤이글 미국 국방부 전임 장관이 일전에 남중국해(南海) 중재재판소의 중재결과를 준수하지 않는 다면 ‘위험한 시작’이 될것이라고 공언한데 대해,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미국측은 국제법을 자국이익에 부합되면 거론하고 부합되지 않으면 거론하지 않는 것이야 말로 위함하다며 국제사회의 높은 경각성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전에 헤이글 미국 국방부 전임 장관은 필리핀과 중국 중 어느 한 측이 남중국해 중재재판소의 중재결과를 준수하지 않는다면 '위험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루캉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국측은 필리핀이 일방적으로 제기한 중재안을 접수하지도, 중재안에 참여하지도 않는다. 중국측의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적인 것이다.
루캉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미국은 다른 국가더러 국제법을 준수하라고 공공연히 강요하면서도 자국과 소위 동맹국가가 국제법을 어기는데 대해서는 허용한다. 심지어 필리핀이 국제법을 위반하고 중국 난사군도(南沙群島) 일부 섬을 침범한데 대해 미국은 장기간 묵인해왔다. 국제법을 자국이익에 부합되면 거론하고 부합되지 않으면 거론하지 않는 미국측의 이런 행위는 국제법의 권위성과 엄숙성, 유효성을 침범하고 있으며 미국의 이런 행위야 말로 위험한 것임으로 응당 국제사회의 높은 경각성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번역/ 리상화)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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