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5월 11일] (저우웨이(周瑋) 기자) 한달 남짓한 제16회 “베이징과 만남(相約北京)” 예술제가 폐막을 앞두고 있다. 24일 폐막식에서는 경극(京劇)연기예술가 장훠딩(張火丁)이 베이징 창안대극장(長安大戲院)에서 경극 고전 대극 “백사전(白蛇傳)”을 펼쳐보이게 된다.
한편, “쉬시엔(許仙)”역에 예사오란(葉少蘭), 쑹샤오촨(宋小川), 장야오(張堯), 장빙(張兵) 등 노,중,청 3대 소생(小生젊은 남자역)배우 네명이 공동으로 연기한다는 게 특히 기대된다.
장훠딩은 지난해 국가대극원 무대에서 “쇄린낭(鎖麟囊)”, “춘규원(春閨怨)” 등 전통 경극 절자희(折子戲, 경극의 한 대목)을 공연해 제15회 “베이징과 만남” 예술제의 서막을 열었다. 2년 연속 폐막식의 피날레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는 점에서 장훠딩은 특이한 연기형상을 창조했다고 볼 수 있다.
소개에 따르면 중국 대외문화그룹회사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장훠딩은 지난해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코크극장 무대에 올라 경극 “백사전”과 “쇄린낭”을 공연해 유례없는 성공을 거뒀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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