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5월 13일] (장다이레이(張代蕾) 기자)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기 위하여 많은 여성들은 임신 준비단계부터 엽산 등 비타민들을 섭취한다. 하지만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연구원들은 엽산을 과다 복용하면 아기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데 과량의 엽산은 출산한 아기가 자페증에 걸릴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연구는 보스턴의 한 산부인과에서 분만한 1391명의 산모와 자녀들에 대해 진행했는데 1998년부터 2013년까지 15년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연구인원들은 1/10의 산모들은 분만 3일 후에도 혈중 엽산 농도가 과량으로 나타났는데 산모의 혈중 엽산 농도가 리터당 59마이크로밀리그램에 도달하면 아이가 자페증에 걸릴 확율은 한배 증가한다. 또 6%의 산모들 혈중 비타민B12의 함량이 기준치를 넘었는데 그들의 아이가 자페증에 걸릴 확률은 2배로 늘어났다. 엽산과비타민B12의 함량이 모두 높은 산모들은 아이가 자페증에 걸릴 확률이 17.6배 증가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산모들 체내의 엽산 함량이 높은 원인을 밝히지 못했지만 그들이 종합영양제를 섭취하는 동시에 엽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함께 섭취한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연구 주도자인 다이엘 파림 박사는 이번 연구는 절대로 임산부가 엽산 복용을 중지해햐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 원인은 엽산은 효과적으로 태아 신경관 변형, 구순구개열 등 결함을 예방할 수 있다. 그는 “충분한 엽산을 섭취하는 것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지만 과량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우리의 목적은 이러한 중요한 영양소의 적절한 섭취양을 추천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