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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5월 13일] 세계보건기구(WHO)가 12일 업그레이드한 도시 공기질량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세계 103개 국가 및 지역에서 공기질량이 검측된 3000여개 도시들중 80% 이상이 공기중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오염수준이 WHO 기준치를 초과했다. 중국 도시공기 오염상황은 우려되는 수준이었다.
데이터에 의하면 중저소득국가의 도시공기 오염문제는 고소득국가보다 훨씬 심각했다. 인구가 10만 이상인 도시들중 공기오염수준이 WHO 기준치를 초과한 비례를 보면 중저소득국가가 98%를, 고소득국가가 56%를 기록했다.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는 중국 210개 대중소도시의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데이터를 망라했는데 그중 스자좡(石家莊), 지난(濟南), 싱타이(邢臺)가 국내에서 미세먼지 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로, 싱타이, 바오딩(保定), 스자좡이 국내에서 초미세먼지 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로 되었다.
1400만 이상 인구를 가진 세계 특대 도시들중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검측된 데이터에 의하면 세계 미세먼지 오염수준이 가장 높은 특대 도시로는 델리, 카이로, 다카, 콜카타, 뭄바이가 선정되었고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가 6위와 7위에 올랐다. WHO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 집중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건강을 해치는 큰 위험이며 매년 전세계 300여만명 사망자를 초래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세먼지 오염을 70㎍/㎥에서 20㎍/㎥으로 낮춘다면 공기오염으로 인한 관련 사망자 수는 약 15% 줄어들게 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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