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5월 16일] (징징(荊晶) 기자) 당신이 평소 부모, 이웃, 친구 중 누구와 자주 어울리는가? 어쩌면 이는 일정한 수준에서 당신의 수입상황을 반영해줄 수 있다.
미국 에모리대학과 미네소타대학 연구진은 수입과 사교의 관계를 밝히고자 3만명 인구자료를 분석했다. 선두형 수입을 가진 4분의 1의 군체는 생계형 수입을 가진 4분의 1의 군체에 비해 사교활동이 비교적 적었으며 매년 6.4일씩 줄었다. 그중 부모와 함께 한 시간은 5.2일, 이웃과의 교제시간은 8.3일 줄어든 반면,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은 5.2일 늘었다.
고수입자는 부모나 이웃이 아닌,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더 즐긴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그들에겐 “부모에게 의지하거나” 이웃의 도움을 빌 필요가 없기에 원하는 교제대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수입자에게 부모나 이웃은 중요한 “공짜 자원”이다. 예를 들어 집의 세탁기가 고장난 상황에서 저수입자는 이웃에게 수리를 요청하는 반면, 고수입자는 아예 새 것으로 교체해버린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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