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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누스균 주사, 사교에 영향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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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5-16 15:11:50  | 편집 :  왕범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5월 16일] (징징(荊晶) 기자) 미를 사랑하는 일부 여성들은 주름 제거나 안면 축소를 위해 보툴리누스균(Clostridium botulinum)을 주사하는데 임시적 “안면 마비”도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이같은 “안면 마비”로 타인이 당신의 생각을 읽어낼 수 없을뿐더러 당신 역시 타인의 정서를 눈치채지 못함으로써 사교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탈리아 고급국제대학원(SISSA) 연구진은 해당 주사를 금방 마친 지원자의 정서판단능력을 조사해 주사를 맞지 않았을 때와 주사 2주 후의 능력을 대비했다. 그 결과, 주사를 금방 맞은 사람은 타인의 미세한 정서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인류에게 주변인의 정서를 “복제해내는” 경향이 있다고 해석했다. 예를 들어 타인의 미소에 자신도 따라서 웃게 되는 것과 같은 반응은 자발적이고 감지할 수 없다.그러나 보툴리누스균은 이같은 “복제”과정을 저해할 뿐더러 타인 정서에 대한 감지력에도 영향을 초래하기에 교류상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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