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5월 29일] (가오판(高攀)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일전에 40개 중국 철강기업 및 그 자회사들이 미국에서 판매한 탄소강과 합금강 제품에 대해 ‘337조사’를 벌렸다고 선포했다. 이는 미국이 중국 철강제품에 대해 빈번하게 반덤핑 및 반보조금 조사를 진행한데 이어 지적재산권 장벽을 통해 유례없이 중국 철강 수입을 제한한 것이다. 이는 중국-미국 철강 무역 분쟁이 진일보 업그레이드됐다는 것을 알려준다.
미국 철강업계의 무역보호주의 열기가 은근히 고조되고 있는가운 데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내 예선이 파란을 거듭하고 국회 하원 및 상원 의원들이 연임하려 하고 민중들의 국제무역에 대한 의심이 가중되고 있으며 오바마 정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국회의 지지와 비준을 힘겹게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일부 미국 정치인들은 부분적 업계와 노동기구의 요구를 수용해 무역보호주의로 유권자의 지지를 얻고 정치적 자본을 확보하려 하고있다. 그러나 역사적 경험이 보여주다시피 경제의 글로벌화와 산업공급사슬의 국제화 배경속에서 무역보호주의는 양측이 모두 피해를 입는 형국만 초래할 뿐이다. 오바마 정부 집권 초기의 중국산 타이어 수입시 특별관세 적용 사건으로부터 지난 몇 년간 중국산 태양광제품에 대해 진행한 두 차례 ‘반덤핑, 반보조금’조사, 그리고 현재 중국 관련 철강제품에 대해 진행하는 다중 무역 구제 조사까지 미국의 무역 보호주의 몽둥이는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을 뿐만아니라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로 하여금 불필요한 피해를 보게 하여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에게도 이익이 없는 짓을 했다.
다니엘 피어슨 미국 카토 연구소 선임 연구원 및 미국 국제무역위원회 전 주석은 무역 구제 조치를 실행하는 것은 미국 철강업계의 문제를 근본에서부터 해결할 수 없고 도리어 미국 국내 철강제품의 가격을 인상시키고 미국 제조업계의 생산 원가를 증가시키여 결과적으로 미국의 전체 경제 이익에 피해를 입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측은 줄곧 신중하고 자제하며 규범적으로 무역 구제 조치를 사용하고 여러 가지 대화 및 협의 체제와 세계무역기구(WTO) 회원들이 공동으로 자유, 개방, 공정하게 국제 무역 환경을 유지하는 것을 통해 더욱 이성적인 방법으로 무역 마찰을 선처할 것을 주장하여 왔다. 중미 철강업계는 반드시 대화와 소통, 협력을 강화해 공동으로 경영 난관과 생산능력 과잉 등 문제에 대응하여 윈윈을 이뤄 나가야 한다.
로리 맥파쿠하 전 오바마 대통령 국제경제사무 특별보좌관은 현재 미국 국내 정치 생태를 고려해 볼 때 오바마 정부 최후의 중미 전략과 경제 대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나서 양측은 반드시 협력을 강화하고 공통된 인식을 추구하며 양국 대중들에게 접촉과 소통이 위협과 대항보다 더욱 좋은 성과를 가져다 줄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양국 국민들을 더욱 행복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최대의 두 경제체로서 중미 간의 경제와 무역 연계는 날로 긴밀해지고 서로에 대한 의뢰성은 끊임없이 깊어지고있는데 “너 안에 내가 있고, 내 안에 너가 있는”함께 어우려져 사는 이익 융합 구조가 이미 형성됬다. 정책 결정자로서 반드시 높은 곳에 서서 멀리 바라보아야지 정치적 투기의 근시안적 행위를 버려야 한다. 다음 달 진행되는 새로운 중미 전략 및 경제 대화의 기회를 틀어쥐고 중미 경제 무역 협력에서 윈윈을 이루는 대의에 대해 확실히 파악해야 하며 양국 간의 경제와 무역 마찰을 적절하게 관리 및 통제하고 끊임없이 양국 간의 경제와 무역 협력의 이익 합의점을 확대해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