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 13일] (정한건(鄭漢根) 기자)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최근 국제사회는 점점 더 많은 정의의 소리를 내고 있는데 그중 필리핀인들의 목소리도 적지않다.
최근에 엥코미엔다 필리핀 외교부 해사센터 전 비서장, 로사리오 마날로 필리핀 전 외무차관, 라우로 바하 전 유엔주재 필리핀 대표 등 필리핀의 여러 고참 외교인사들은 잇달아 담화를 발표해 필리핀 정치인과 서방 매체에 의해 고의적으로 왜곡된 진상을 명확히 지적했다. 남중국해 최초의 매립측은 필리핀이며 이 지역 긴장 국세를 격화한 것 역시 중국이 아닌 필리핀이라는 점이 그 예로 된다.
더욱이 양국 간 협상 관련 사무에 직접 관여했던 책임자 엥코미엔다는 자신의 실제업무경력으로 아키노정부의 거짓말을 까밝혔다. 아키노정부는 “양국 간에 50여차 협상을 진행했음에도 분쟁을 해결할 수 없어 중재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진실은 중국정부가 필리핀과의 협상을 줄곧 시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정부가 한번도 응답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상기 필리핀 고참 외교인사들은 필리핀 새 정부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빠른 시일내에 중국과 양자 협상을 할 것을 촉구함과 동시에 역외국가인 미국은 남중국해 사무에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필리핀 정부 당국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나타났다. 최근, 필리핀 차기 외무장관은 중국과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양자 간 대화를 진행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발표해 중국정부는 필리핀과의 남중국해 관련 분쟁에 대해 협상을 통한 해결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 거듭 천명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 주장을 지지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수십개 국가에서 중국의 남중국해 문제 관련 입장을 지지한다고 명확히 밝혔고 수많은 해외 언론들도 중국의 주장을 긍정했다. 스테판 탈몬(Stefan Talmon) 독일 본대학교(University of Bonn) 국제법 전문가, 루자닌(Luzyanin) 러시아 과학원 극동연구소 대리소장 등 전문가와 학자들은 남중국해 분쟁에 관련해 국제 중재를 호소하는 것은 착오적인 행위라고 지적하고나서 분쟁을 양자 협상으로 해결하려는 주장하는 중국 측 입장을 지지했다.
중국은 세계적으로 바다와 육지의 이웃나라가 가장 많은 국가로서 영토와 해양변계 문제에서 훌륭한 성적표를 제시했다. 중국은 현재까지 육지 영토 분쟁과 관련해 14개 육지 이웃나라들 중 12개 나라와 성공적으로 해결을 보았고 90% 이상의 육지변계선을 확정 및 감정했다. 중국은 베트남과 북부만에서 양국 해상경계선을 담판을 통해 확정했을뿐더러 한국과도 해역변계획정회담을 정식 가동했다.
필리핀과 남중국해 분쟁처리에서 중국은 꿍꿍이셈을 가진 여러가지 저애와 많은 왜곡, 심지어 추악화까지도 견뎌야 했으나 “덕이 있는 자는 외롭지 않고 반드시 이웃이 있을 것”이라 중국인들은 믿고 있다. 정의와 도리를 계속 이어간다면 중국의 입장을 지지하는 힘은 점점 더 강해질 것이고 영토 및 변계 문제와 관련해 이웃나라들과 담판과 협상을 통해 해결할 것이라는 중국의 정확한 주장도 반드시 지속으로 실현되리라 믿는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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