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남중국해 중재안,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피해--美 국제문제 전문가 윌리엄 존스

  • 크기

  • 인쇄

출처 :  중국국제방송국 | 2016-06-13 20:10:45  | 편집 :  동소교

 

    윌리엄 존스(William Jones) 미국 국제문제 전문가 겸 미국 경제주간지 EIR(Executive Intelligence Review)의 워싱턴 지국장은 11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필리핀의 일방적인 남중국해 중재안의 제기는 중국의 협상방식과 평화적 해결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는 노력에 피해를 입힐 것이라 지적하고 중국 측은 이번 강제중재를 거절할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존스는 이렇게 말했다. 필리핀과 중국의 남중국해 주권문제의 논쟁에서 중국정부는 협상의 방식으로 해결할 것을 주장해 왔지만 필리핀 측은 미국의 지지하에 일방적으로 중재를 회부하는 "강경한" 수단을 취했다. 이는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될 뿐만 아니라 미래의 가능성 있는 협상이 더욱 어렵게 된다.

    존스는 필리핀 및 그 지지자 미국이 남중국해 중재안과 관련한 진정한 의도를 분석하면서 필리핀은 결과가 어떠하던 중재안을 통해 영토주권을 찾는데 일정한 여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편협한 생각을 하고 있고, 미국은 중재안을 통해 중국의 남중국해지역에서의 영토주장을 억제하고 필리핀을 포함한 지역 동맹국들과의 관계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그는 중국이 남중국해 영토주권에 대한 주장은 "합리적이고 합법적"인것으로 중국 측에서 제공한 역사적 근거는 "반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존스는 남중국해 중재안에서의 미국의 캐릭터에 대해 말하면서 미국이 필리핀측에서 "더욱 강경하게" 남중국해 주권을 요구하도록 부추긴 행위는 이미 미국이 남중국해문제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공포한 입장을 위배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남중국해문제에 간섭하는 것은 이 지역 사태가 더욱 악화되어 가는 가장 큰 원인이라 지적했다.

추천 기사:

남중국해 중재에 대한 中의 불응은 현명한 것- 구스타보 지야르도 아르헨티나 중국문제 전문가와의 인터뷰

菲 외교관, 中과 양자 협상 통해 남중국해 분쟁 해결할 것을 촉구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6021354334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