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평양 6월 16일] (루루이( 陸睿) 주룽촨(朱龍川) 기자) 조선중앙통신 15일의 보도에 의하면 조선 정부·정당·단체 연석회의는 13일 유엔 사무국에 공개서한을 보내 유엔이 조선반도 정세 완화와 반도의 통일문제 해결에 기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한은 조선의 핵 개발은 타인을 침략하거나 위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의 야심과 독단을 제지하고 국가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여 하루빨리 남북통일을 이룩하는 방어적 수단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만일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열강'의 부단한 침략과 위협이 없으면 조선도 비싼 대가를 치르러 핵 보유의 길을 걸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한편 서한은 남북 관계를 철저히 개선하고 통일의 길을 개척하는 것은 조선이 확고부동하게 견지하는 염원이며 유엔 사무국은 영향력을 발휘하여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철회와 침략 의도의 폐기를 재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번역/박금화)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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