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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홍콩 6월 17일] (왕샤오니(王小旎) 기자) 유명 상업부동산컨설팅업체 CBRE가 하반기 보고서로 《세계 프라임 오피스 임대료》를 새로 발표한 가운데 홍콩 센트럴 지역이 런던 웨스트엔드 지역을 앞질러 세계적으로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에 재등극했다. 세계적으로 오피스 임대료가 가장 비싼 도시 Top10에서 아시아가 7석을 차지했다.
홍콩에서 15일에 발표된 CBRE의 이 보고서는 세계 126개 도시를 조사해낸 결과다. 홍콩 센트럴이 전체핵심구역으로서 매년 제곱피트당 290달러 가격의 임대료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런던 웨스트엔드가 262달러를 기록했다. 임대료 상승폭에서 홍콩 주룽(九龍)지역 임대료가 19.5%의 연간 상승폭으로 기타 도시들을 앞섰고 센트럴이 14.2%의 상승폭으로 2위를 차지했다.
CBRE 홍콩 고문 겸 거래서비스 집행이사 로드리 제임스(Rhodri James)는 홍콩 핵심구역 오피스시장에서 미분양율이 저위(低位)를 줄곧 유지한데다 내륙 금융기구의 강력한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업주들이 올해 6월말까지 12개월 내에 임대료를 높일 공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센트럴 지역의 초갑급(超甲級) 비즈니스빌딩을 다투어 물색하는 것이 이 구역 임대료가 두자리수 성장을 거둔 요인이 되었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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