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25일 인민대회당에서 푸틴 러시아대통령과 "중러선린우호협력조약"체결 15주년 기념 대회에 참가해 "중러관계의 보다 아름다운 내일을 열어가자"란 제목의 중요 연설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러 양국은 계속 손잡고 어깨겯고 조약에서 확정한 방향을 따라 적극 노력하고 개척, 혁신하면서 함께 양국관계의 보다 아름다운 내일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를 통해 우리의 미래세대가 영원히 평화롭고 친선적이며 햇빛 가득한 세상에서 살게 해야 한다고 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15년 전 중러 양국이 "선린우호협력조약"을 체결해 쁠럭불가담, 비대립, 제3자에 대항하지 않는 양국간 신형의 국가관계와 세세대대 우호적인 이념을 법률방식으로 확정했다고 지적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는 21세기 양국관계의 장원한 발전에 튼실한 법률적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15년간 조약의 정신에 따라 중러 전면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는 고수준에서 쾌속 발전했으며 제반분야의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15년 후의 오늘, 자신과 푸틴 대통령은 조약에서 확립한 세세대대 우호적인 이념에 기반해 중러 전면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의 깊이있는 발전에 대해 새로운 계획을 내왔다고 소개했다.
시진핑 주석은 쌍방은 조약 체결 15주년을 계기로 긴밀한 고위층 내왕을 유지하고 상호 지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축사에서 15년 전 "러중선린우호협력조약"의 체결은 양국관계의 대사(大事)였다면서 러중친선은 역사가 유구하며 러중 전면전략적동반자관계는 우호적이고 상호존중하며 서로의 이익과 관심사를 충분히 돌보는 전제하에 수립됐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관계는 양국 인민의 이익에 부합될뿐만 아니라 중러 각자의 장기적인 발전목표에도 알맞으며 세계 및 지역의 안정과 안보에도 유리하다고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측은 중국측과 정부, 의회, 지방, 민간 등 여러 차원의 교류를 계속 강화하고 외교와 경제, 안보, 인문 등 분야의 협력을 밀접히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기념대회에 앞서 시진핑 주석은 푸틴 대통령은 함께 2016년 중러주류언론 공동취재행사 가동식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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