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27일 공개편지를 발표해 8월 15일 전후 북남당국 등이 참가하는 전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조선중앙통신사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측은 공개편지에서 8월 15일전후 평양 혹은 개성에서 북남정부당국, 국내외정당, 단체대표, 각계인사 등이 참가하는 민족대회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으며 회의명칭은 '조선반도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 해외정당, 단체, 각계인사 연석회의'로 잠정 한다고 표했다.
공개편지에서는 한국측이 연석회의의 시간과 지점, 참가대상, 토론사항 등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을 제출한다면 조선측은 이에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측은 또한 7월 전민족공동준비위원회를 결성하기 위해 각 측과 실무접촉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공개편지에서는 한국 당국과 국내외정당, 단체, 지식인들이 조선측의 호소에 적극적으로 호응할 것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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