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펑산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6월 30일] (치상후이(齊湘輝) 자오보(趙博) 짜원예(査文曄) 기자) 29일,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은 베이징(北京)에서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안펑산(安峰山) 대변인은 문답에서 타이완의 새로운 집권당이 “92공동인식” 및 그 핵심내용을 현재까지도 인정하지 않음으로 인해 양안 교류의 정치적 토대가 흔들리고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과 타이완 대륙위원회 간의 연락소통 메커니즘, 해협양안관계협회와 해협교류기금회 간의 협상 메커니즘이 중단되었는 바 책임은 전적으로 타이완에 있다고 밝혔다.
안펑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양안 연락소통 메커니즘”이란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과 타이완 대륙위원회가 성립한 일반화 연락소통 메커니즘이며 해협양안관계협회와 해협교류기금회가 설립한 협상담판 메커니즘이다. “2008년이래, 양안관계의 평화적 발전이 거둬온 풍성한 성과가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님은 누구나 알고있는 바이다.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과 타이완 대륙위원회의 연락소통 메커니즘, 해협양안관계협회와 해협교류기금회의 협상담판 메커니즘 모두가 쌍방이 ‘92공동인식’을 견지하는 정치적 토대 위에 세워진 것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2008년 5월 26일,해협교류기금회는 해협양안관계협회에 전보문을 통해 “양당이 ‘92공동인식’의 토대에서 제도화 협상을 조속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표명했다. 전보문을 받은 후, 후자는 전자에 답신을 보내 “우리는 귀당의 내신 의견에 동의하며 ‘92공동인식’의 토대에서 양당간의 연결왕래와 협상담판을 조속히 회복할 것”이라 표명했다. 쌍방 간 왕래 문서는 명백한 증거로 남아있으며 기억에 선명하다. 바로 이를 토대로 하여 쌍방이 근 10년 간 중단되었던 양당 협상을 6월 12일에 재개함으로써 8년사이 11차 협상과 23항 협의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14년 2월,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과 타이완 대륙위원회 책임자들은 난징(南京)에서 회견해 “92공동인식”의 정치적 토대에서 양당 간 일반화 연락소통 메커니즘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회견 전, 장즈쥔(張誌軍) 주임은 "92공동인식"은 양당 일반화 연결소통 메커니즘의 토대라 지적하고나서 토대가 없이는 메커니즘도 구축될 수 없으며 설사 구축됐을지라도 토대가 파괴될 경우에 이 메커니즘도 무너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펑산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상기 사실은 "92공동인식"은 양안관계 평화적 발전의 공동한 정치적 토대이자 양안 간 제도화 연결 메커니즘이 구축될 수 있었던 토대요, 전제임을 충분히 설명한다. 이같은 토대에서 양안 간 제도화 교류를 추진하고 양안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수호하려는 대륙 측 입장과 태도는 시종여일하다. "이 국면을 바꾼 것은 타이완 측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부언했다. 양안 간 제도화 교류 메커니즘 및 양안관계 평화적 발전의 성과를 확보하려면 대륙 측을 향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구현하는 정치적 토대를 확인시켜야 한다. "이 근본적인 문제에서 양면 수법을 쓰거나 혹은 언어문자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것은 모두 무의미한 일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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