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서울 7월 1일] (왕쟈훼이(王家輝) 기자) 한국판 오페라 ‘사마천’이 29일 저녁 한국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첫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오페라는 아름답고 절묘한 무대와 새로운 이야기 전개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사마천’은 중국 산시(陝西)성 한청(韓城)시와 한국 뉴서울오페라단이 공동 제작한 것으로 중국의 전통 문화와 한국의 모던 현대 가무극을 융합하여 ‘사기’의 편찬을 둘러싸고 가장 극적인 장면과 참신한 가무형식으로 사마천의 전설적인 인생을 연출했다.
한국 가수들과 무용단의 열정적인 공연과 중국 특색의 의상과 무대배경이 현대 영상 및 조명 기술과 어우려져 아름다운 무대효과를 연출했다. 특히 중국에서 몇 천년간 전승한 세계무형문화유산—칠현금(七絃琴)을 오페라에서 선보였는데 사람들에게 고대와 현대가 한데 융합된 청각적 향연을 펼쳐 관객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장다커(張大可) 중국 사기연구회 회장은 한국판 가극 ‘사마천’은 중한 양국 국민들이 서로 가깝게 지내도록 플랫폼을 만들어주었고 중국 문화가 세계로 진출한 하나의 예술적 표징인 동시에 외국 관객들이 중국을 알아가는 하나의 창구라고 표했다.
한국 관객인 심광자씨는 오페라형식으로 공연한 중국 고대의 이야기는 아주 신선한데 “이번 공연은 고금의 요소들을 융합하고 무대연출이 아주 화려하며 한국어 대사도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됐다.”고 말했다.
.또다른 한국 관객인 민문영씨는 “우아한 곡조와 뛰여난 무용은 매우 흡인력이 있다. 전에는 사마천과 ‘사기’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앞으로 좀 더 깊이 중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사마천의 고향인 한청시에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판 오페라 ‘사마천’의 1라운드 공연은 2일간 지속되는데 두번째 공연이 30일 저녁에 진행된다. 알아본데 의하면 산시성 한청시 2016년 한국 관광의 해 시리즈 활동 중 하나로서 올해 하반년부터 이 오페라는 한국의 다른 도시와 유럽, 미국 등 나라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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