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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국제시평)美은 남중국해를 카리브해로 착각하지 말 것

출처 :  신화망 | 2016-07-11 09:55:05  | 편집 :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망 멕시코시티 7월 11일] (페이지엔룽(裴劍容) 기자) 필리핀 측의 일방적인 청구로 설립된 남중국해 중재안 중재재판소(PCA)가 오는 12일 "판결"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한시기 동안, 남중국해의 안정과 평화는 극도로 교란받았다. 남중국해 사안 배후 곳곳에서  미국의 그림자를 볼수 있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카리브해 지역 사안에 끊임없이 개입해왔던 미국의 여러가지 악행을 연상케 한다.

    오래동안 미국은 라틴아메리카를 자국의 "뒤뜰"로, 카리브해를 "부드러운 하복부"로 간주하고 절대적 우세를 가진 군사실력을 이용해 이 짙푸른 해역에서 말썽을 피워왔다.

    20세기이래, 미국이 카리브해에서 사단을 끊임없이 일으키고  그들의 군함이 제멋대로 드나들면서 이 지역 국가와 인민들이 독립적 발전의 길을 찾으려는 염원을 파괴했고 카리브해 연안 국들은 장기적인 동란과 침체에 빠져버렸다.

    미국이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 국가를 상대로 빈번히 간섭하고 침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마디로 이익을 위해서다. 19세기말부터 미국은 부단히 개입하고 분쟁을 도발하는 것을 통해 어부지리를 얻음으로써 외부세력이 카리브 지역 국가를 통해 미국에 군사위협을 조성할 만한 가능성을 기본상 제거해버렸다.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에게 카리브해 지역은 생명과 직결된 전략이자 비즈니스의  명맥"이라고 직언하기도 했다.

    미국정부가 2009년에 "아태 재균형" 전략을 제기하면서 남중국해 정세는 돌연 긴장해졌다. 최근 한시기, 미국 국방부는 "항행 자유"의 기치를 들고 남중국해 구역에서 빈번한 행보를 보였고 미국 군함과 전투기들은 중국 난사군도 섬 인근 해역·공역을 수차례 침입하고 거들먹거렸으며 타국 입구를 자국의 "뒤뜰"로 여겼는데 이같은 패권주의적 강도 행위와 20세기 카리브해에서 저지른 행위는 판에 박은 듯이 일치하다.

    남중국해 여러 섬에 대한 중국의 주권은 '카이로선언'과 '포츠담선언'에서 이미 확정되었다. 남중국해 사안에 대해 중국정부는 시종 "이원화 사고맥락"을 제창하고 남중국해 사안을 평화적 방식과 협상으로 해결하자고 주장해왔다.  

    남중국해는 원래 아무런 일도 없이 평화로왔다. 중국 인민은 평화를 사랑함과 동시에 남중국해를 카리브해로 착각하지 말며 기타 지역 사안에 대한 개입을 중지할 것을 미국에 충고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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