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평화유지보병대대의 장갑차가 10일 유엔 남수단 임무단 본부 주둔지에서 민영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중 폭탄습격을 받았다. 이번 피습으로 중국 병사 한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11일 중국국방부가 확인했다. 중국국방부 보도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중국 군대는 강력히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희생자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와 가족들에게도 위문을 표한다고 전했다.
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발생한 군대 내부 파벌충돌로 지금까지 최소 271명이 사망했다. 중국에서 파견한 남수단 유엔평화유지군 피습 당시 충돌 양측은 교전을 멈추지 않았다. 피습사태가 발생한 뒤 중국 군대는 응급시스템을 가동해 부상자를 위해 전력으로 응급처치를 했으며 안전경계조치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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