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울란바토르 7월 14일] (정촹(鄭闖) 기자) 몽골과 중국의 육지는 4700여 킬로미터 가량 길게 인접되어 있는데 몽골의 ‘초원의 길’제안과 중국의 ‘일대일로’창의도 이같이 고도로 접목되었다. 국제 분석가들은 ‘일대일로’와 ‘초원의 길’의 접목을 추진하고 양측의 생산능력, 대형 프로젝트, 금융 등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중국-몽골 관계 발전에 새로운 동력으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 강화해 몽골 경제 발전에 동력에너지를 보태다
규획에 따르면 총투자금이 약 500억 달러에 달하는 ‘초원의 길’제안은 5개 프로젝트로 조성됐는 데 각각 중국-러시아를 연결하는 997킬로미터 고속도로, 1100킬로미터 전기화 철도, 몽골을 가로지르는 철도, 천연가스, 석유도관의 확장 등이 포함된다.
엥흐사이한 몽골 국무부 부장은 예전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몽골은 중국-러시아 두 대국 및 대 시장 사이에 위치해 있는데 지연 위치가 아주 중요하고 국제 운수 지위가 돌출하다. 그는 ‘일대일로’와 ‘초원의 길’의 연결은 몽골 자체 발전에도 지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몽골국가대후랄(의회)에서는 중국과 가까운 두 남선철도를 중국과 같은 표준 궤도를 사용할데 관한 결의를 통과했다.
올해 6월 말에 열린 몽골의회 선거에서 제일 큰 야당 인민당이 압도적 우세로 의회의 다수 자리를 차지했다. 새로운 의회는 일전 투표를 통해 쟈르갈톨긴 에르데네바뜨를 몽골 신임 총리로 임명했다. 중국 ‘일대일로’건설이라는 급행 열차에 잘 탑승해 몽골의 경제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오는 것은 이번 기 몽골 의회와 정부에 대한 시험대로 될 것이다.
시장 개척해 몽골 경제 진흥의 잠재력을 발굴하다
현재 국제시장의 메탄, 동 등 광산자원 가격 하락의 충격으로 몽골의 경제발전은 저조기에 처해있다. 몽골의 석학들은 몽골의 경제를 진흥시키려면 반드시 몽골 자체의 비교 우세을 빌어 광산업에 대한 과도한 의뢰를 타파하고 중국이라는 대시장을 겨냥한 캐시미어, 유업, 소고기 및 양고기 가공업 등과 같은 관련 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기했다.
한 분석가는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의 성공 경험이 몽골에서 참고할 가치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몽골 국토면적은 약 157만 제곱킬로미터인데 118만 제곱킬로미터인 네이멍구보다 크지만 인구수가 네이멍구의 1/8도 채 안된다. 데이터에 의하면 2015년 네이멍구의 1인당 평균 국내총생산(GDP)이 1.2만 달러에 달한다. 허나 1인당 평균 자원이 더욱 많은 몽골의 1인당 평균 GDP는 약 4000달러밖에 되지 않는다. 그 주된 원인은 몽골이 전통 목축업 자원에 대한 개발 및 이용이 부족했지만 네이멍구는 이 면에서 광활한 시장을 통해 거족의 발전을 이루었기 때문이었다.
멍하툴라 몽골국 ‘트사메(MONTSAME)’지 사장은 몽골국은 목축업 심층가공면에서 전통적인 자원 우세를 갖고 있는데 만약 몽골국이 중국의 방대한 소비시장을 활용해 캐시미어, 유제품, 소고기 및 양고기 가공 분야에서의 대형 선진 기업들을 세운다면 꼭 몽골국 경제 발전에 거대한 추진 역할을 발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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