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구이저우마오타이(贵州茅台) 주가가 326.8위안의 역사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 백주산업 전반적인 회복에 대한 목소리가 아주 컸다. 그러나 기자가 주류산업에 대한 관찰에 의하면 전반적인 국내 경제가 호전되지 않은 상황에서 백주산업의 전반적인 회복이란 말이 아직 부당하다. 그렇지만 고급 백주인 구이저우마오타이와 우량예(五粮液)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이 다른 주류기업과 다르게 보인다. 주류산업이 3년 동안의 조정을 거쳐 명품 백주의 판매량 회복 현상이 이미 올 1분기에 나타났다. 1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판매 성수기를 맞아 자본은 이미 준비되어 있어 백주 관련주 주가의 상승이 이를 강력하게 증명했다.
7월 8일에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주가는 326.8위안의 역사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량예의 주가도12일에 1.96% 상승한 38.07위안으로 장을 마감했고 6월부터 지금까지 누계 26% 성장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A주 18개 백주류 상장사 중에서 16개 기업이 올 1분기에 10% 이상의 순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우량예의 경우 1분기 순이익 성장폭은 31.91%나 되었다. 매년 2분기는 보통 판매 비수기지만 올해 고급 백주 기업의 경영 상황으로 봤을 때 1분기보다 더 좋은 업적을 낼 수도 있다고 전망된다.
상품 가격은 수요에 따라 결정된다. 4년 정도의 산업 조정을 거쳐 백주기업은 판매상과 함께 재고 해소에 주력하여 혁신적 판매를 전개함으로써 고급 백주의 가격 반등을 조성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 우량예, 그리고 루저우라오쟈오 등의 제품 판매량과 가격이 모두 상승하는 결과로 보면 시장에서 고급 백주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고급 백주의 공수 관계 역전세가 기본적으로 확정되었고 성수기에 가면 가격 상승 여력을 가진다. 이런 상황에서 백주 업종의 하반기 시세가 지금 막 시작했다고 봐야 하며 펀더멘털에 안 좋은 징조가 나타나기 전에 계속 보유하는 것을 추천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회사 내부에서 819위안의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판매상은 이미 재고부족으로 30-50위안 정도의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한 업계내 인사에 따르면 우량예도 올 하반기에 50위안 정도의 가격 인상 가능성을 가진다.
원문출처: 증권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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