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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일방적인 중재 판결, 남중국해 평화 및 안정에 위협——프랑스 파리 제8대학교 지정학 박사 피에르 • 피카드와의 인터뷰

출처: 신화망 | 2016-07-16 11:01:40 | 편집: 리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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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망 파리 7월 16일] (잉창(應強) 기자) 필리핀 공화국 아키노 3세 정부의 불법 행위 및 요구의 기초 위에 세워진 남중국해 중재 재판소는 12일 영토 주권 및 해양 경계 확정 등을 포함한 관할권이 없는 사항에 대해 불법이고 무효한 이른바 최종 판정을 내렸다.

   이에 대해, 프랑스 중국 문제 전문가, 파리 제8대학교 지정학 박사 피에르 • 피카드는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방적인 국제 중재는 남중국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할 뿐만 아니라, 중국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에도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

   피가드는 일찍 “중국은 하나의 군사 위협인가?”라는 책을 출판한 바 있는데 동남아 지역 발전에도 아주 익숙하다. 피가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남중국해 영토 분쟁은 결코 오늘에 와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하지만 현재의 새로운 정세는 문제를 갈수록 엄중하게 만들고 있다. 중국 측이 합법적으로 자신의 역사 권익을 수호하려는 것은 법적 및 이치적으로 완전히 논리적인 것이다. 피가드는 “중국은 그 어떤 영해 주권에 대한 외부 간섭도 단호히 반대할 것이며, 불평등, 불합리적인 일방적인 중재 강요를 승인하지 않을 것임”에 인식을 같이 했다. 그는 중국 측에서 대화로 공동 변경 문제를 해결할 것을 견지해온 것은 필리핀만 아니라 남중국해 각 측 모두에게 유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피가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이 승인하지 않는 “국제 중재”는 외부에서 강요하고 있는 이른바 규칙으로 중국과 필리핀 간의 분쟁을 해결하려 시도하고 있는 데, 결과는 자명하다. 이러한 외부 압력의 개입으로 많은 “제3자” 이익이 뒤섞이면서, 그들은 저마다 그 속에서 간접적인 이익을 챙기려 하고 있다. 이는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에도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

   피가드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들었다. 일본은 남중국해 긴장 정세에 부채질하며 이 분쟁이 확대되기를 바라면서 반중국 동맹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는 마찬가지로 중국 동해 댜오위다오(釣魚島) 관련 주권에서 중국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다.

   피가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남중국해 문제의 국제 중재는 평화적인 해결 대안이 될 수 없다. “직접 당사자 양자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하며, 필리핀은 중국과 적절한 방식을 찾아 분쟁을 해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는 또한 남중국해의 평화에 유리한 해결법이다.”

 

   외국 전문가가 말하는 남중국해 관련 사안

해외 전문가와 학자들, 남중국해 중재안 배후의 정치 목적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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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망 베이징 7월 16일] 남중국해 중재안 중재재판소(PCA)가 12일 불법적이고 무효한 이른바 최종 판결을 내린 가운데 여러 나라 전문가와 학자들은 남중국해 중재안의 배후에는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중재 프로세스를 남용하는 미국이 있고 외부세력의 개입은 지역 사안을 더 복잡하게 할 뿐이며 남중국해 분쟁 해결의 최선책은 양자 간의 대화와 협상이라고 밝혔다.

   남중국해 사안을 오랫동안 추적해온 핀란드 법률 전문가이며 국제법 부교수인 카무눌 후세인은 법리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중재는 남중국해의 현황을 절대 바꿀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남중국해 분쟁을 다자적 행사로 여러 차례 밀어붙여 아태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것을 통해 남중국해 지역에 대한 자국의 영향력을 유지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조셉 매슈스 캄보디아 아시안교육센터 주임은 남중국해 중재안은 시작부터가 미국의 선동에 의한 것이라 꼬집었다. 그는 필리핀정부는 제3자가 개입되지 않는 대화와 협상의 중요성을 이해 및 인식해야 하며 “절대적인 양자 사안인 이 분쟁은 양자 간 협상과 교섭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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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법률 전문가, 남중국해 중재안은 국제법에 대한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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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망 헤이그 6월 29일] (류팡(劉芳) 간춘(甘春) 기자) 26일,아브라함 사피라 미국 국무원 전 법률고문은 필리핀이 남중국해에 강제적 중재를 일방적으로 제기한 것에 대해 일부 국가에서 지지하고 있는데 이런 행위는 관련국들의 실제 이익을 엄중히 침범함과 더불어 국제법도 훼손하는 것이라 지적하고나서 미국은 중국이 주장하는 정도로 돌아가 필리핀의 협상테이블 회귀 촉구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발휘할것을 건의했다.

    사피라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남중국해 중재안 및 국제법치 연구토론회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유엔해양법협약'(이하 '협약')에 근거하면 중재재판소는 주권 문제 관련 판결을 내릴 수 없으며 중국 역시 '협약'에 따라 해역 경계 획정 등 문제에서 강제적 중재를 배제한다고 규정했기에 필리핀의 일방적인 중재안 제기에 중국이 참여하지 않는 것에는 확고한 법률근거가 있다. 국제 조약에서는 주권국이 일부 분쟁을 외교적 수단을 통해 해결하도록 보류하는 것을 허용했다. 국제 사법이나 중재기구가 주권국의 합법적 행위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이는 국제 조약에도 손해를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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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문가:美, 남중국해 관련 사안에 개입 권리 없다고 지적

   [신화망 리오데자네이로 6월 27일] (자오옌(趙火) 천웨이화(陳威華) 기자) 필리핀이 일방적으로 제기한 남중국해 중재안과 관련해 브라질 전문가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필리핀이 남중국해 문제를 중재재판소에 일방적으로 호소한 것은 분쟁 해결에 도움되지 않고 지역 긴장 국세를 격화시킬 뿐이며 역외국가인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세비야 카브랄 브라질 아시아태평양문제연구소 소장은 미국의 외교정책은 전 세계 경제 및 금융위기의 심화로 더 침범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남중국해 분쟁 격화는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복귀하고 “아태지역재균형”전략을 시행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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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전문가, 남중국해 분쟁의 대화 통한 해결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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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망 이스탄불 6월 30일] (이아이쥔(易愛軍) 기자) 최근 터키 전문가와 학자들은 중필 간에 응당 “건설적”대화를 통해 남중국해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전제하고나서 충돌은 각 측 모두에게 “파괴적”인 것이라 지적했다.

   알타이 알렛 이스탄불 해협대학 아시아연구센터 연구원은 기자에게 남중국해에 대한 필리핀의 일방적인 중재 제기는 해결방안을 생성해내지 못하며 양국은 응당 “건설적” 대화를 전개하여 협상을 통해 “쌍방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제기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캐머리 카심 터키 AbantIzzetBaysal University 국제전략연구팀 부주석도 관련 당사국 간에 평화적 경로를 통해 남중국해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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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학자, 中菲간 남중국해 분쟁 관련 담판 재개를 기쁘게 관망

[자료 사진/후이산(胡逸山)]

   [신화망 쿠알라룸푸르 7월 2일] (린하오(林昊) 기자) 후이산(胡逸山)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라자라트남 국제문제연구소(RSIS) 수석연구학자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남중국해 사안을 해결함에 있어서 담판과 협상은 여전히 최적의 방식이며 남중국해 사안 분쟁에 관련해 중필 간 담판이 재개된다면 아시안국가들은 기쁘게 관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말레이시아 총리 정치비서를 담당했던 후이산(胡逸山)은 남중국해 사안을 해결함에 있어서 관련국들은 협상과 담판을 가장 이상적이고도 최적의 방식으로 시종일관 인정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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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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