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리오데자네이로 6월 27일] (자오옌(趙火) 천웨이화(陳威華) 기자) 필리핀이 일방적으로 제기한 남중국해 중재안과 관련해 브라질 전문가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필리핀이 남중국해 문제를 중재재판소에 일방적으로 호소한 것은 분쟁 해결에 도움되지 않고 지역 긴장 국세를 격화시킬 뿐이며 역외국가인 미국은 남중국해 문제에 개입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세비야 카브랄 브라질 아시아태평양문제연구소 소장은 미국의 외교정책은 전 세계 경제 및 금융위기의 심화로 더 침범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남중국해 분쟁 격화는 미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복귀하고 “아태지역재균형”전략을 시행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카브랄은 남중국해 제도에 대한 중국의 주권은 2차 세계대전 후의 《카이로선언》과 “포츠담공고”에 명확히 언급 및 확인되었으며 일본이 점령한 중국 영토는 반환을 요구받았다고 지적했다.
카브랄은 중국 주권을 존중하는 전제에서 상기 문제는 대화를 통한 해결이 가능하다고 전제하고 동시에 《유엔해양법협약》, 특히는 《남중국해각방행위선언》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유명한 칼럼니스트 겸 중국-브라질문제 고문 카로스 타바레즈는 미국이 남중국해 배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아시아국가 사무에 개입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전제하고나서 “미국은 아시아국가의 분쟁에서 멀리해야 하며 미국 자체가 기타 국가 사무에 개입할 권리가 없다. 중국은 북대서양의 그 어떤 사무에도 개입하지 않는데 미국은 왜 남중국해 사무에 개입하려는가?”고 덧붙였다.
카브랄은, 필리핀정부가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중재재판소에 일방적으로 호소했기에 상기 문제에 더 큰 주목이 쏠렸고 지역 내 긴장 국세도 악화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재재판소는 영토분쟁 문제를 결정할 권리가 없을뿐더러 필리핀정부의 이같은 행위 역시 《유엔해양법협약》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로니 린스 브라질 중국문제연구소 소장은, 남중국해 분쟁은 오직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전제하고나서 “국가 주권 문제를 중재재판소에 호소하는 것은 매우 괴상한 일이며 유사성 문제는 대화로 해결돼야 한다. 대화를 통해야만 문제의 이익과 손해를 분석할 수 있고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