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난 샹시 폭우 산 홍수 일어…후베이 민간 제방 무너지고 하천 댐 터져

   [신화망 지서우(吉首) 7월 18일] 기자가 후난(湖南)성 홍수가뭄방지지휘부와 샹시(湘西)투자족먀오족자치주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17일 14시까지 지속적인 집중호우로 하여 후난성 샹시주 구장(古丈)현 머룽(默戎)진 등 여러 곳에서 산 홍수와 산사태 재해가 일어났다. 그중 구장현 경내의 자오류(焦柳)철도와 S229 성급도로가 교통 중단되고 일부 집이 무너졌다.

   펑잉쉐(彭英學) 후난성 샹시주 홍수가뭄방지판공실 주임은 17일부터 샹시주의 강우량이 많아졌는데 특히 구장현에 집중 강우가 있었고 최대점강우량이 200밀리미터에 근접했다고 소개했다. 폭우는 산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켰는데 현재 구체적인 재해 상황은 진일보 통계 중에 있다.

  17일 새벽 3시, 후베이 황메이(黃梅)현 줘강(濯港)진 딩즈제(丁字街)촌 카오톈허(考田河)댐이 갑자기 터졌다. 터진 부위는 약 길이 30미터, 너비 10미터 된다. 19시쯤 터진 부위는 길이가 약 70미터 가량까지 커졌는데 강물이 터진 부위로부터 줘강진 시후(西湖)제방까지 흘러들어왔다. 현재 현지정부는 주변 마을 8000여명 사람들에 대한 긴급 조사, 전이 및 안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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