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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술] 여러 中 대사관·공사관·영사관, 中 정부의 일관적 입장 천술… 남중국해 중재 결과 반대

출처 :  신화망 | 2016-07-22 14:05:21  | 편집 :  리상화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7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덴마크 등 국가에 주재하고 있는 중국대사관 관원들은 최근 매체 인터뷰에 응하거나 현지 매체에 서한을 보내는 등 방식을 통해 필리핀 남중국해 중재안 임시 중재재판소의 불법 판결을 견결히 반대한다고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또 중국의 남중국해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은 어떤 상황에서도 이번 판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 지적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인쇄 매체인 독립미디어 휘하 “The Star”, “PretoriaNews”, “Cape Times”, “수성보” 등 주요 일간지들은 최근 톈쉐쥔(田學軍)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중국대사와의 특별 인터뷰 내용의 전문을 게재했다. 톈쉐쥔은, 불법적이고 무효하며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이른바 판결을 중국정부는 받아들이지도, 인정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부터 필리핀의 위법행위와 불법적인 요구를 토대로 만들어진 임시 중재재판소는 합법성이 결여되며 본 사안에 관할권을 가지지 못한다고 밝혔다.

   톈쉐쥔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국제규칙에 도발을 던진 것은 중재를 일방적으로 제기한 전 필리핀정부와 권한확대, 월권을 제멋대로 행사한 중재재판소다. 중국이 이른바 판결을 받아들이지도, 인정하지도 않는 것은 자국 이익에 대한 수호이자 국제법치 및 지역규칙에 대한 보호이기도 하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주류 매체 “Oslobodjenje”는 최근 리위제(李彧傑) 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중국대사관 임시 서리 공사와의 인터뷰 내용의 전문을 게재했다. 리위제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임시 중재재판소는 절대 “국제사법재판소”가 아닌, 임시 세워진 중재재판소일 뿐이다. 5명 재정자중 아시아인은 없으며 그 구성은 정치적으로 조작된 결과다. 이 임시 중재재판소는 헤이그에 위치한 국제사법재판소와는 아무 관계도 없으며 상설 중재재판소와도 한 시스템에 속하지 않는다.

   장지위(張濟宇) 주 덴마크 중국대사관 무관은 대사관에서 열린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89주년 경축연회 축사에서 중국은 국제법치를 단호히 수호 및 촉진하고, 평화적 발전의 길을 일관하게 걸으며, 담판과 협상을 통해 분쟁 해결과 호혜협력을 통한 윈윈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페이(劉菲) 주 밴쿠버 중국 총영사는 담화를 발표해 “유엔헌장”, “유엔해양법협약”에 근거하지 않은 채 국제사회가 이른바 합법성을 믿도록 오도한 필리핀 남중국해 중재안은 전적으로 정치적 도구라고 꼬집었다.

   왕융(王永) 주 시카고총영사 서리는 “시카고 트리뷴(Chicago Tribune)” 평론판 편집장에 서한을 발부해 이에 앞서 중국이 남중국해 분쟁 악화를 초래했다고 망발하고 중국정부의 중재 불수용을 질책한 해당 신문사의 사설을 반박했다.

   왕융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분쟁과 불공정으로 가득찬 임시 중재재판소는 국제법을 대표할 수 없고 국제법치를 대표할 수 없으며 국제적 공평과 정의는 더더욱 대표할 수 없다. 점점 더 많은 국가와 유지지사들, 특히는 국제 법률계 인사들이 본안에 우려와 질의를 던지고 있다. 60여개 국가가 중국정부의 입장과 주장에 공개적인 이해와 지지를 보낸 가운데 국제사회는 이같은 정의의 목소리에 응당 귀를 기울여야할 것이다. (참여기자: 자오시(趙熙), 위안량(袁亮), 우버(吳波), 장야핑(江亞平), 쉬징(徐靜))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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