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왕이)
[신화망 비엔티안 7월 27일] (옌하오(顏昊) 천지엔(陳健) 기자) 7월 26일, 라오스 비엔티안 제6회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 참석 기간 왕이(王毅) 외교부장은 미•일•호주가 남중국해 정세와 관련해 발표한 성명에 대해 이치를 들어가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왕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제 소집된 중국-아시안(10+1)회의는 매우 조화롭고도 화기애애한 자리였으며 회의 후 11명의 외교장관들은 “남중국해각방행위선언”(DOC)을 전면적이고도 효과적으로 실시할 데 관한 연합 성명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DOC는 중국과 아시안국가들이 준수하기로 일치하게 동의한 지역 규칙이다. 각 측은 성명을 통해 직접 당사국 간에 협상을 통해 구체적 분쟁을 해결하는 정확한 길로 돌아올 것을 약속했으며 중국과 아시안이 남중국해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할 것이라는 적극적인 메시지를 대외에 전했다. 그러나 유감인 점은 어제 밤에 미•일•호주 3국이 다른 성명을 내놨다는 것이다. 이 성명은 남중국해 사안에 대한 지속적인 언론플레이로 지역 긴장을 조장하는데 역점을 두어 실지로 이는 화살을 중국에 정조준한 것이다. 상기 성명이 이미 영향을 조성했다는 점을 감안해 중국정부는 필요한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
왕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제부터 우리는 다음과 같은 상황을 보와왔다. 해당 지역국가가 협력을 심화 및 강화하기로 결심하고 남중국해 정세가 눅잦혀지길 기대하는 반면 3자 성명은 선동을 그치지 않고있다. 해당 지역국가들이 중재안에서 양자택일의 입장을 원치 않고 이를 중필 양국 간 사안이라 보는 반면 3자 성명은 분쟁으로 충만된 이른바 판결이 구속력을 가진다고 여전히 단언하고 있다. 세계 70여개 국가들이 여러 방식으로 중국의 정당한 입장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표한 반면, 3자 성명은 중국에 대해 명암으로 질책을 여전히 거듭하고 있다. 상기 성명의 발표는 지극히 시대착오적이며 정세 발전에 심히 어긋나고 있다. 이 성명은 남중국해 안정 수호를 위한 해당 지역국가들의 기여, 남중국해 정세가 바로잡혀지길 바라는 해당 지역 인민들의 소망, 역외국가가 응당 발휘해야 할 건설적 역할에 부합되지 않는다.
왕이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3국에서 남중국해 안정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중국과 아시안이 DOC를 실현하도록 지지하고 직접적 당사국 간에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것을 지지해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당신들이 평화의 수호자인지 정세의 혼돈자인지를 검증해볼 시기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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