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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케리 美 국무장관 회견

출처 :  신화망 | 2016-07-26 15:51:25  | 편집 :  이매

 

   [신화망 비엔티안 7월 26일] (룽중샤(榮忠霞), 천젠(陳健) 기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25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중국•ASEAN 협력 외교장관회의 기간 케리 미 국무장관을 회견했다.

   왕이는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중•미 관계는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미 양국은 대국으로서 일부 분쟁이 있을 수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현재 중•미 사이의 공동이익이 어느 때보다도 많고 양국 협력의 전략적 가치가 어느 때보다도 크기에 양측은 이런 시기에 객관적으로 서로의 전략적 의도를 판단해야 한다. 앞으로 한동안 양측은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지도자들이 주요20개국(G20) 지도자 항저우(杭州) 정상회담 기간의 중요한 만남을 잘 준비해야 한다. 이는 중•미 관계의 지속적이고 건전하고 안정된 발전을 확보하고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커리는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양자관계라고 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양국 지도자들은 밀접한 소통을 유지해 이란 핵문제, 반테러리즘, 기후변화 등 수많은 중요한 의제에서 양호한 협력을 진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9월에 있을 G20 항저우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한 미국 측은 중국 측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통해  분쟁을 적절하게 관리 및 통제하는 것으로서 양호한 미•중 관계를 차기 정부에게 전달할 것이다.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왕이는 중국 측의 원칙적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다. 그는 중국과ASEAN 외교장관들이 발표한 ‘전면적이고 효과적으로 《남중국해 각방위선언》을 실현할 데 관한 공동성명’은 남중국해 문제가 여전히 직접 당사자들이 대회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는 정확한 궤도 위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측이 실제 행동으로 중•필 양국의 대화 회복을 지지하고 중국과 ASEAN이 지역 평화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커리는 중국과 ASEAN이 관련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측은 남중국해 중재안의 결과에 입장을 가지지 않고 중•필 양국이 양자대화를 회복하는 것을 지지하며 중재안 사건을 최대한 빨리 넘겨 남중국해 정세가 안정되길 바란다고 표했다.

   양측은 또 조선반도의 국세와 시리아 등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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