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평양 7월 29일] (궈이나(郭一娜) 루루이(陸睿) 기자) 28일, 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야말로 반도 내 긴장 정세를 초래한 주모자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서 이같이 대답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26일 라오스에서 열린 아시안지역포럼 외교장관회의에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조선을 적대시할 용의가 없다”, “미한 합동군사훈련이 문제시된 적이 없었다”는 등 발언을 했다. 그러나 미국이 조선을 적대시할 용의가 진정 없다면 한국에 각종 전략무기를 파견함과 더불어 “참수작전”과 “평양점령”을 공공연히 웨쳤던 이유는 무엇인가?
대변인은 조선을 적대시할 용의가 없다는 미국의 발언은 반도 내 긴장 정세의 책임을 조선에 전가함으로써 “아태재평형”전략에 따른 합동군사훈련에 명분을 실어주고 그들의 재한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주변국들의 항의와 질책을 회피하려는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대변인은 8월에 열릴 미한 합동군사훈련이 어떤 사태를 불러올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책동에 열을 올릴수록 조선은 나라의 주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며 이로부터 초래괴는 모든 후과는 전적으로 미국이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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