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8월 3일] 2일 우첸(吳謙) 국방부 언론대변인은 일본의 '방위백서' 발표와 관련한 담화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본 방위성이 20일 발표한 2016년 '방위백서'는 중국 관련 내용이 과거의 진부한 논조를 수정하지 않고 중국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국방 및 군대 건설을 왜곡했으며 남중국해·동중국해 등 사안에 대해 공공연한 언론플레이를 펼쳤다. 중국 군대는 이에 강력한 불만과 견결한 반대를 표하며 일본정부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한다.
우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남중국해 사안에서 일본정부는 이간질을 재주삼아 남중국해의 물을 흐려 그 속에서 물고기를 낚으려 망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가 일본정부에 반드시 짚어줄 것은 남중국해의 항행 자유에는 원래 문제가 없었으며 문제라 하자면 일본 등 역외국가의 본 사안에 대한 개입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했다는 점이다.
우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동중국해 사안에서 댜오위다오(釣魚島) 및 그 부속 섬들은 중국 고유의 영토로 역사적, 법리적 근거가 충분하다. 우리는 2014년 6월에 중국 국방부가 발표한 관련 영상에서 위험을 조장하며 규칙을 파괴하는 자가 누군지를 간파해낼 수 있다.
우첸은 일본정부가 역사를 반성하고 사실을 존중하며 중국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과 국제관계를 이간질하는 행위를 중지하고 실제적 행동으로 중일관계 개선과 발전에 조건을 창조해주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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