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항저우 8월 7일] (저우징(週竟) 기자) 저장대학교(浙江大學) 기초의학원 교수이며 현재 네델란드의 고향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있는 스테이는 최근 ‘본업에 종사하지 않고 있다’. 항저우(杭州) 홍보 대사로 발탁된 그는 친지와 친구들을 방문할 때면 항상 항저우에 와서 여행하도록 극력 초청하고 있다. 그는 심지어 그들에게 항저우로 와서 생활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스테이는 다른 사람들이 그를 외국인이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한다. “나는 중국 사위이다”. 스테이의 아내 류징제(劉晶潔)는 중국인으로 그들은 와게닝겐대학에서 만났다고 한다.
스테이가 항저우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된 것은 7년전 아내를 따라 중국에 여행 온 후였다. 비록 항저우에서 며칠밖에 묵지 않았지만 스테이와 아내는 항저우의 아름다움에 깜짝 놀랐다.
아름다운 풍경 외에도 스테이를 매혹시키는 것은 이 도시의 문명이였다. 그는 아주 작은 일을 발견했다. 바로 매번 길을 건널 때 버스나 자가용차를 막론하고 모두 정차해 그들이 길을 다 건널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였다. 그리고 밖에 나가면 낯선 사람들도 그들에게 친절한 미소를 지어준다는 점이다. 그는 이런 사소한 일들에서 “본인이 존중받고 접대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항상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는 고급 지식인인 스테이로 하여금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 것은 항저우 및 중국경제 발전의 속도이다. 그는 “7년 사이, 나는 해마다 중국의 커다란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예컨대 길 위의 자동차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사람들의 패션 스타일도 점차 유행에 따르고 있으며 생활 소비 수준도 빨리 향상 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이는 항주가 활력으로 넘치는 이유는 알리바바그룹과 같은 글로벌 유명 기업들이 있는가 하면 과학기술빌딩과 창업빌딩을 흔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항저우의 발전은 중국 경제 발전의 축소판으로 중국은 지금 세계 발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는 G20 정상회의를 빌어 항저우에 대해 깊이 요해할 수 있다. 나는 사람들이 꼭 이 아름답고 발달한, 그리고 문화가 있는 도시에 매료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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