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 9일](자오버(趙博) 기자) 타이완 측 대륙위원회가, 텔레콤사기범 5명을 케냐로부터 중국 대륙에 송환한 데 대해 양안 간 연계경로를 통해 대륙에 항의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마샤오광(馬曉光)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8일 질문에 대답하면서 텔레콤 사기를 법에 따라 타격하는 것은 양안 민중들의 지지를 얻었으며 타이완 측은 양안 간 연계 소통 메커니즘의 회복을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타이완 측 대륙위원회가, 텔레콤 사기범 5명을 케냐로부터 중국 대륙에 송환한 데 대해 양안 간 연계경로를 통해 대륙에 항의했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사실인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마샤오광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이번에 타이완 주민 5명을 포함한 40명 텔레콤 사기죄 혐의자들이 케냐로부터 인도되었는데 그들은 올해 4월에 송환된 36명과 같은 사건에 속한다. 모든 피해자들이 대륙에 있을 뿐더러 주요한 증거들도 대륙에 있다. 이번 국제 텔레콤 사기죄 조직 상황을 철저히 수사하기 위해 대륙 경찰 측은 그들을 대륙으로 압송해 입안 조사할 계획이다. 이는 범죄를 효과적으로 타격하는데 유리하며 피해자들을 위해 정의를 신장하는 것으로 양안 민중들의 보편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마샤오광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양안의 연계소통메커니즘에 관해 우리는 타이완 당국으로부터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구현하는 “92공동인식”이라는 공동한 정치적 토대를 확인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국무원 타이완판공실과 타이완 측 대륙위원회, 해협양안관계협회와 타이완해협교류기금회의 연계 소통 및 담화 메커니즘이 이미 중단되었음을 수차례 표명한 바 있다. 타이완 측은 이같은 사실을 직시하고 메커니즘 운행을 회복시키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