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항저우(杭州) 8월 9일] (웨이이쥔(魏壹駿) 기자) 인도인 선제(森杰)의 항저우 생활도 올해 13년째다. 선제는 “전 이제 절반은 중국인인거죠”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한 인도기계무역회사에 근무하는 선제, 회사의 중국부 업무가 오토바이 부품에 관련되므로 오토바이산업이 발달한 충칭(重慶)이 중국내 첫 코스로 되었다. 2004년, 업무 확장의 수요로 선제는 항저우로 왔다. 그는 “당시 충칭의 샤브샤브를 잊을 수 없긴 했어도 항저우에 도착하자마자 이 도시에 깊이 매료됐죠”라 말했다. 십몇년사이, 선제는 이 도시의 변화를 낱낱이 견증했다. 선제는 십년전만 해도 자신이 살고있던 빈장(濱江)구는 교통이 매우 불편했으나 현재는 공공교통이나 콜택시 어플을 사용하기만 하면 항저우 어디나 쉽게 갈 수 있으며 음식점, 학교 등 세트 시설들도 모두 구전한 상태라 회상했다.
도시내 하드웨어 시설외, 선제는 항저우인들의 생각의 변화도 포착해냈다. “과거 음식점에서 음식물 낭비 현상이 매우 심각했는데 요즘은 거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사람들은 맞춤한 양으로 주문해야 함을 알게된 것이다.” 선제는 중국·인도 양국 간 풍속적 차이를 장애물이라 여기지 않았다. 그는 양국 모두가 “가정”을 중히 여기며 이런 핵심은 같다고 말했다.
해마다 단오, 중추 등 중국의 전통명절이면 선제는 늘 항저우의 벗들과 함께 쭝즈(粽子)와 월병(月餅)을 먹군 한다. 어려움에 부딪혔을때도 그는 중국벗들의 열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9월에 소집될 G20 항저우 정상회의에 대해 “더불어 자호감을 느낀다”면서 “나는 나 자신을 이 도시의 일원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런 성대한 모임이 항저우에서 소집된다는 것에 큰 영광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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