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리우데자네이루 8월 9일] (리쟈(李嘉) 왕춘이엔(王春燕) 기자) 리우올림픽 결승에서 중국 남자 10m 싱크로나이드즈에서 린웨(林躍)-천아이린(陳艾森)이 뛰어난 발휘를 보이면서 예상대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중국은 상기 종목의 올림픽 4연승을 이뤘다.
린웨는 “사실 난 아직 시합의 느낌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조금은 믿어지지 않는다. 이 순간을 위해 노력하고 분투해온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이라 말했다.
25세의 린웨에게 이는 매우 의의있는 금메달이다. 8년전의 베이징(北京)올림픽의 남자 10m 싱크로나이드즈 플랫폼에서 린웨-훠량(火亮)은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런던올림픽 개인 10m 싱크로나이드즈 플랫폼에 출전했으나 결승에서 실수하면서 메달 획득이 불발되었다. 자신의 세번째 올림픽으로 되는 리우에서 린웨는 젊은 선수-천아이린과 환상의 콤비로 8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다시 거머쥐었고 남자 2인조 10m 싱크로나이드즈에서 금메달을 두차례 따낸 유일한 선수로 되었다.
8년전에도 최고시상대에 오른적 있던 린웨지만 이런 느낌은 여전히 새롭다면서 “매우 신선하게 느껴진다. 정말이다. 이 최고시상대에 오를 수 있길 줄곧 기대해왔지만 조금 믿어지지 않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올림픽에 처음으로 참가한 천아이린은 “짱이다, 너무 끝내준다. 어려서부터 품어왔던 꿈이 갑자기 실현되다니, 너무 행복하다. 금메달을 메고있으니 무거운 느낌이다. 진짜 무겁다. 끝내는 이 금메달을 따냈기에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라며 흥분을 금치 못했다. 천아이린은 그외 남자 개인 10m 싱크로나이드즈 플랫폼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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