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일전에 일본측이 중국 공무선이 댜오위다오(釣魚島) 수역에서 주권순항을 하는데 대해 무리하게 항의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이 필리핀을 방문하면서 해양문제를 빌어 중국에 압력을 가하려고 시도하면서 중일관계에 재차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관해 일본문제 전문가들은 일본측의 부당한 언행이 중일간 해양분쟁을 재차 불거지게 할수도 있으며 일본이 댜오위다오사태를 과대 선전하는 것은 일본의 해양패권전략과 직결된다고 분석했다.
8월 5일, 중국이 10여척의 공무선을 댜오위다오 부근의 수역에 파견해 정상적인 주권순항을 하면서 일본측의 강한 불만을 유발했다. 일본측은 여러가지 루트를 통해 중국측에 무단적으로 항의했고 이에 정융화(鄭永華) 일본 주재 중국대사는 언론의 취재를 수락한 자리에서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섬은 예로부터 중국 고유의 영토로서 중국은 이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보유하며 중국의 선박이 댜오위다오 부근에서 활동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항의가 결과를 보지 못하자" 일본측은 또 "외부의 원조"를 찾기 시작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대신이 10일부터 필리핀을 방문하고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만났을 뿐만 아니라 해상 법집행을 강화하도록 필리핀 정부를 도와주고 필리핀에 10척의 순찰선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가오훙(高洪) 중국 사회과학원 일본문제 연구소 부소장은 일본측의 일련의 동작은 중일간 해양분쟁이 다시 불거지게 할수도 있다고 하면서 중국은 일본이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동해에서 발생한 상황을 보고 과거의 잘못된 방법을 이어받지 말며 자국과 무관한 남해문제를 떠들지 말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그래야만 중일 양국관계가 평온해지고 이는 양국 및 기타 국가 민중의 장원한 이익에도 더 부합된다고 했다.
현재의 중일관계에 비추어 쿵쉬안여우(孔鉉佑) 중국 외교부장 조리가 최근의 방일계획을 취소함으로써 외부는 최근에 개최하기로 한 중일한 외무장관 회의와 중일한 지도자 정상회의가 제 기한에 진행될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가오훙 부소장은 일본측이 잘못된 방법을 계속 고집할 경우 그 전망은 낙관적이 못 된다고 했다. 가오훙 부소장은 쿵쉬안여우 외교부장 조리의 방일계획 취소는 일본의 잘못된 방법에 의해 유발된 것이며 이런 문제들은 관련된 반응을 일으켜 외무장관들간의 접촉과 G20 정상회의, 중일한 삼국 총리의 일본 상봉에 상이한 정도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가오훙 부소장은 일본측이 최근에 방법을 바꾸어 정확한 자세로 중국 및 한국측과 양호한 조율과 소통을 한다면 문제를 돌려세울 가능성이 있지만 그와 상반되는 방법을 취할 경우에 전망은 낙관적이 못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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