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그린란드상어
[신화망 베이징 8월 14일] (쉬리위이(徐力宇) 기자) 사람은 100살까지 살면 장수한다고 한다. 하지만 동물계에서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지구 상에서 제일 장수하는 동물은 1만년도 넘게 살기 때문이다. 이 동물계의 ‘장수왕’은 대부분 추운지역이나 물속에서 생활한다.
미국 에이피 통신사는 한 동물 수명에 관한 연구 데이터를 인용하여 지구 상에서 제일 장수하는 동물은 유리해면인데 남극의 얕은 해저 표면에서 생활하고 약 1.5만년까지도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다음은 남극의 천해해면인데 1550년까지 살 수 있다. 다른 한 종류의 해양동물인 심해대합조개는 제일 길어 507세까지 산다.
최근 덴마크 과학자가 이끈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세계에서 이미 알려진 동물 중 제일 장수하는 척추동물은 그린란드상어인데 수명이 400년 가까이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린란드상어는 또 작은머리 잠꾸러기상어라고도 불리는데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의 북대서양 해역에서 넓게 서식한다. 그린란드상어는 성장속도가 아주 느린데 때로는 1년에 약 1센티미터밖에 생장하지 않는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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