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 18일] (저우카이(周凱) 기자) 이는 감동적이고도 짜릿했던 경기였다! 중국의 젊은 여자배구팀은 천시(天時), 지리(地利), 인화(人和)를 가진 디팬딩 챔피언 브라질팀과 맞붙어 1세트가 낙패된 상황에서 성공적인 역전을 이루면서 브라질 만명 관중의 웨침속에서도 ‘신의 역전승’을 거두어 준결승에 올랐다. 비록 토너먼트에 불과하지만 여선수들의 강인하고 완강하며 용감한 모습은 마치 시계추라도 돌린듯, 중국인들에게 국가여자배구팀의 정신적파워를 재차 증명해보였다.
‘중국 여자배구’라는 어휘는 중국인들의 마음 속에 특수한 의의로 간직돼있다. 35년전, 폐기상태의 모든 사업이 새로운 흥기를 기다리고 세계의 조류에 따라 국문을 막 연 중국인들이 열등감만은 감출 서 없었던 시기, 중국 여자배구팀이 1981년부터 1986년까지 이뤄낸 5연승이라는 위대한 업적은 가뭄 속의 단비마냥 한 세대 중국인들이 자강불식하도록 고무해줬다! 그 빛나는 시절, ‘중국 여자배구’가 바로 민족정신의 기치였다!
35년후, 중국은 천지개벽의 변화를 가져왔고 세계 제2대 경제체로 부상했다. 중국은 국가이미지와 민족정신을 여러 방식으로 표출했다. 세월이 흘렀을지라도 ‘중국 여자배구의 정신’은 수많은 중국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졌으며 이는 여전히 애국주의의 상징이자 민족적 자부감의 구현이다. 더우기 중국의 3대 구기 종목(축구·농구·배구)이 침체된 현황에서, 보급자가 많고 시장화가 높은 단체경기 종목중 여자배구는 유럽·아메리카의 스포츠강국들과 유일하게 겨룰만한 종목이다.
32년전, 여자배구팀은 로스앤젤래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12년전, ‘골드 2세’는 놀라운 역전을 거두면서 아테네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리우에서 중국 여자배구의 꿈나무들이 선배들의 재주를 물려받아 또다른 영광을 이뤄낼지가 기대해볼만한 일이다. 우리는 그녀들의 강인한 눈빛에서 ‘여자배구의 정신’을 읽어냈기 때문이다!
중국 여자배구가 35년동안 걸어온 파란의 길, 이는 험한 가시덤불의 길이었지만 ‘여자배구의 정신’은 사라지지 않았다. 완강, 분투, 불굴, 집단주의를 상징하는
‘여자배구의 정신’은 시대의 변화와 관계없이 영원히 색바래지 않을 것이고 중국인들이 세세대대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이뤄나가는 길에서 용감히 전진하도록 영원히 독려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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