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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면 정확히 판단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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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6-09-02 14:17:10  | 편집 :  이매

 

(자료 사진)

   [신화망 워싱턴 9월 2일] ( 린샤오춘(林小春) 기자) 중국에서 “등고망원(登高望远,높은 곳에 올라 멀리 바라보다)”과 “고첨원촉(高瞻远瞩, 높은 곳에 서서 멀리 내다보다”은 사람마다 모두 아는 성어다. 8월 31일 중미협력하의 새로운 연구에서 키가 큰 사람이 물체의 위치와 거리를 판단하는데 더 정확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 책임자 중 한명인 루이빌 대학교 교수 허즈장何子江)은 신화사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의 발견에 따라 키가 더 큰 운동선수가 운동장에서 특히 테니스와 럭비공 등 운동 분야에서 더 큰 우세를 보유한다는 점을 사람들은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우세는 후천적인 훈련을 통해 변화할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물체의 거리, 형태, 크기 및 위치 등 공간특성에 대한 판단을 공간지각이라 한다. 앞서 과학자들은 공간지각은 외부의 시각적 단서에 의존한 뿐만 아니라 체내의 내재적 인지능력에 의존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특히 어두운 환경속에서 더 그러하며 이런 내재적 인식 능력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함을 발견했다. 

   이때문에 허즈장과 화동사범대학의 저우류(周柳) 박사 등은 장신과 단신 실험인원을 각각 12명씩 모집해 일련의 심리물리학 실험을 했다. 실험은 화동사범대학에서 진행됐다.  실험 결과 키가 큰 사람은 100% 정확하게 목표물의 위치를 지적하지는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보다는 정확했다. 그외에 지시등을 지면에 설치하는 것이 천장에 설치할 때 보다 연구대상의 표현력이 더 좋았다. 

   허즈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런 실험은 시각적 단서 외에 대뇌는 확실하게 내재적 인식에 의지해 공간 지각구조를 형성한다는 것을 실증했다. 또한 이런 내재적 인식은 지표를 참조물로 할 가능성이 크고 신장의 영향을 뚜렷하게 받으며 그 형성과정은 외재적 환경, 과거의 경력과 밀접히 상관되어있다. 다음으로 그들은 이 내재적 인식이 키가 커지거나 후천적인 훈련에 의해 변화하는지를 탐색할 예정이다. 허즈장은 후천적 훈련은 키가 작은 부족점을 메울수 있는 데 그 원인은 성인의 대뇌는 여전히 학습할 공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 추측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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