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워싱턴 9월 13일] (정치항(鄭啟航) 가오판(高攀) 기자) 12일,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스테인리스 강판과 스트립(띠강)에 덤핑 행위가 존재한다는 초보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산 스테인리스 강판과 스트립에 각각 63.86%와 76.64% 두 등급의 덤핑폭이 존재하는 것으로 초보적으로 인정된다고 전했다. 미국 상무부는 덤핑폭에 대한 초보적 판정결과에 따라 세관을 상대로 중국산 상기 제품에 상응한 보증금을 부과하라는 통지를 발부할 예정이다.
AK스틸, US스틸 등 4개 미국 철강업체들의 요청에 응해 미국 상무부는 올해 3월부터 중국산 스테인리스 강판과 스트립을 상대로 반덤핑 및 반보조금(“쌍반(雙反)”) 조사를 실시해왔다.
올해 7월, 미국 상무부는 중국산 상기 스테인리스 제품에 보조금 행위가 존재하며 보조금폭은 57.3~193.12% 사이라는 초보적 판정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는 미국정부의 프로세스에 따라 각각 올해 11월과 내년 1월에 상기 조사에 대한 최종 판정을 내리게 된다. 두 기구가 중국산 상기 제품이 미국의 관련 산업에 실질적인 손해나 위협을 조성함을 확신하는 최종 판정을 내릴 경우, 미국 상무부는 세관을 상대로 관련 제품들에 번덤핑 및 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하라고 지시하게 된다.
미국 상무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이 지난해 중국에서 상기 제품을 수입한 금액은 3.02억달러에 이른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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