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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륙 최초의 여객기 식당이 9월 9일 우한(武漢) 광구(光谷) 보행가에 등장했다. 이 여객기 식당의 이름은 ‘리리(莉莉) 항공’이며 퇴역한 보잉 737편을 1년 2개월간 개조해 완성한 것이다.
우한에 사는 리랑(李浪)은 여객기를 개조해 여관을 만든 해외 사례에서 아이디어를 받아 2015년 7월 인도네시아 바타비아 항공사에서 퇴역한 보잉 737 여객기를 구입했다. 그는 구입, 운수, 개조 등에 총 3,500만 위안을 투자했다.
해당 여객기는 원래 158인승이었지만 76명의 손님이 동시에 식사를 할 수 있는 여객기 식당으로 개조를 마쳤다. 또한 항공 승무원 채용 기준에 따라 직원을 채용했다. 항공 서비스, 열차 서비스, 호텔 서비스 등 기본적인 업무능력 외에도 남자는 175cm 이상 여자는 165cm 이상이어야 한다는 기준이 뒤따랐다. 여객기 내부의 식탁 의자 등은 모두 새로운 형태로 개조가 되었지만 수화물 보관함, 음식 만드는 곳 등은 원래 형태를 유지했다.
그 밖에도 비행기 조종석은 개조 후 모의 비행 체험실로 재탄생됐다. 조종석 내부의 계기판 등은 원래 형태를 유지했고 손님들은 조종석에서 비행기를 운전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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