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5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파리협정'이 올해 11월 4일 정식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파리협정"이 5일 발효에 필요한 두개 조건을 구비해 11월 4일 정식 발효하게 된다고 밝혔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국제사회의 강유력한 지지는 기후변화를 상대로 행동을 취해야 할 긴박성을 증명했을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에는 강유력한 국제협력이 필요하다는 각국의 일치한 견해를 보여주었다고 표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각국정부 및 사회 각계에서 '파리협정'을 전면적으로 집행하고 조속히 조치를 취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약 200개 체약측은 파리기후변화총회에서 '파리협정'을 달성했다. 이는 '교토의정서'에 이은 두번째 법적 구속력을 갖춘 기후협의로 2020년후 세계 기후변화 대처 행동을 배치했다.
4일 유럽 의회 전체회의는 압도적인 다수표로 유럽연합의 '파리협정'비준 결의를 통과했으며 유럽이사회는 이날 서면절차로 이 결의를 통과했다. 이는 '파리협정'이 이미 정식 발효의 필요조건을 구비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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