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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10월 17일] (왕룽친(王龍琴) 기자) 제8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15일부터 16일까지 인도 고아에서 열렸다.브릭스 협력은 첫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2006년부터 10년의 여정을 걸어왔다. 브릭스는 그동안 국제 금융위기 영향에 맞서고 글로벌 경제 회생을 촉진하며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를 추동하는 것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2008년 9월에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 “브릭스 4개국”인 중국, 러시아, 인도, 브라질은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솔선적으로 이뤄내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의 “페이스메이커”로 되었다. 2009년, 브릭스의 국내 총생산액은 세계 총량의 14.6%를 차지하고 무역액은 글로벌 무역액의 12.8%를 차지했으며 구매력 평가로 계산할 경우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은 이미 50%를 초과했다.
2010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가입한 이후로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그 스케일이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에서 아프리카로까지 확대되었다. 2010년에 “브릭스 5개국”의 국내 총생산액은 세계 총량의 약 18%를, 무역액은 세계의 15%를 차지했다. 2013년, 브릭스의 국내 총생산액은 세계 총량의 21.3%를 차지했다.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중국, 인도 등 신흥경제체는 빠른 성장을 계속 유지하는 중이고 올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개발도상국들의 기여율은 75%를 웃돌 것이며 여전히 글로벌 경제 성장의 중요한 엔진이라 지적한 바 있다.
글로벌 경제에 대한 브릭스의 기여는 주로 아래와 같은 세가지에서 나타난다: 첫째, 자신심을 고양했다. 글로벌 경제가 국제 금융위기의 수렁에 깊이 빠져든 상황에서 브릭스는 자체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을 통해 세계 경제가 그저 암담하지만은 않음을 증명해 보였다. 이로써 국제시장 및 대중들에게 자신심이 부여되었고 형세가 진일보로 악화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둘째, 협력을 추동했다. 브릭스는 각국과 손잡고 나아가고자 일관되게 노력했다.
셋째, 개혁을 촉진했다. 브릭스의 추동하에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은 거버넌스 기구 개혁 결정을 전부 채택했다. 서방 7개국에서 주도하는 금융안정포럼은 금융안정이사회로 개편되었고 신흥시장국가들의 가입을 요청하면서 폭넓은 대표성을 지닌 국제금융표준제정기구로 부상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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